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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6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4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대전충남 6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4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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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 3주년을 맞아 대전충남단체들이 '전쟁연습 대신 쌀 지원을! 대결이 아닌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10.4km를 자전거로 달리는 평화통일 자전거행진을 개최했다.

대전충남 60개 시민사회통일종교단체와 각 정당 등으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10.4선언 발표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6.15선언과 10.4선언의 이행, ▲한미합동군사훈련 즉각 중단 ▲대북 쌀 지원 ▲적대적 대북정책 전환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0.4선언은 분단 65년의 세월동안 남과 북 모두에게 크나큰 상처와 아픔을 가져다 준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남과 북이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위한 선언이었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0년의 평화적인 분위기와 남북 간의 합의는 모두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부의 계속되는 적대강경정책과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한반도의 긴장상태는 지금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심지어 적십자사를 통한 쌀 지원, 민간단체들의 수해복구 지원, 이산가족 상봉 등 잠시 진전되었던 남북 간의 대화 또한 다시금 막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쟁훈련과 대화는 양립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정부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면서 "또한 대결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평화와 통일지향적인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대북쌀지원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북 쌀 지원은 단순히 남북관계 개선뿐 아니라, 농민들의 큰 고민거리인 쌀값 폭락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끝으로 "재임기간 단 한 번도 대북강경기조를 거둔 적이 없는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며 "남북이 함께 손 맞잡고 합의한 6.15와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이 남과 북의 평화와 공존, 그리고 번영을 가져오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대전시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0.4km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기자회견을 마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대전시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0.4km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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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에 나선 이상덕 대전연대회의 공동대표는 "남과 북이 살 길은 6.15선언과 10.4선언에서 밝혔듯이, '우리민족끼리', '경제협력을 통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길 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7000만 한민족의 영원한 소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적대적 대북정책을 즉각 거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대전시청에서 둔산동 지역을 선회하여 오정동과 삼성동을 거쳐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0.4km를 달리는 '10.4주년 발표 3주년 기념 10.4km 평화통일 자전거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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