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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에 도전하는 손학규 후보가 '대권' 도전 의지도 함께 밝혔다.

 

오는 10·3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하는 손학규 후보가 24일 오전 10시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을 방문,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편협한 이념적 진보가 아닌 크게 포용하는 진보정치로 진보세력과 손잡고 연대해 더 큰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경기도 지사를 지냈던 손학규 후보는 "진보가 별거냐, 어려운 사람들 편들어 주는 게 진보다. 성장이나 외형적 발전 이런 것 보다 사람을 중요시하는 게 시대적 요구이며 담론"이라며 "내가 오늘 부천에 온 것도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공장 경영자들과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부천을 찾은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국민의 눈에서 정치를 봐야한다고 역설한 그는 세종대왕을 '진보주의자'라고 단언했다.

 

그는 "임금님이 무슨 진보냐고 반문하실 분도 있겠지만 그분은 어려운 백성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한글을 창제한 것이 아니냐. 임금이 항상 만나는 정승, 판서, 사대부들만 생각한다면 한글을 창제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백성의 눈에서 보았기 때문에 천민인 장영실을 시켜 농사짓는 측우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진보는 이념과 논쟁만 가지고는 안 된다. 그런 면에서 감히 몸으로 실천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주위의 우려와 만류를 뿌리치고 당권에 도전했다"고 당권 도전 이유를 피력했다.

 

손학규 후보는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의원님들은 모두가 선수이니까 말 꾸며서 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겠다"며 '당권(당대표)'과 '대권(대통령후보)'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당대표에 안나오는게 좋겠다는 권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특정후보와 가까운 분들이 '당권'과 '대권'을 두고 역할 분담을 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의견이 있었다"며 "또 하나는 그런 의견을 포함해서 앞으로 '대권후보'가 되어야 하는데 상처받으면 안 된다는 취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2년 총선 승리 가능성을 제로(영)로 본다면 제가 나서면 안 되겠지만 (2012년 총선은) 해볼 만 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나선다"라며 "지금부터 총선까지 1년이 중요하다. 우리가 총선에 이기지 않으면 집권이 불가능하다"며 '당권'에 이은 '대권'도전의 의지까지 함께 암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수 의장을 비롯하여 한선재 대표의원, 신석철,강동구, 강병일,김동희,이진연, 윤근, 도의원  신종철 등이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천타임즈(www.bucheontimes.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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