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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4일 오후 7시 45분]

 

서울 삼성동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4일 낮 12시경 거처인 봉은사 다래헌에 침입한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

 

명진 스님은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괴한이 양복을 입고 들어와서 '안상수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며 막무가내로 멱살을 잡았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봉은문화사업단 대표사원 황찬익씨도 "술에 취한 남성이 다래헌으로 들어와 욕을 하고 횡설수설하며 유리창과 화분을 파손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님이 입고 있던 옷에서 단추가 떨어졌고, (괴한에게) 얼굴을 맞아 상처가 났다"고 밝혔다. 약 15분간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모(51, 무직)씨로 알려진 가해자는 지난 4월에도 담을 넘어 명진 스님을 찾아왔었다고 한다. 서씨는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폭행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조사과정에서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이) 3개월 남았는데,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행당한 명진 스님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봉은사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명진 스님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다시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현재 관련된 조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명진 스님은 지난 3월 21일 일요법회에서 "자승 총무원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11월13일 안상수 원내대표와 고흥길 문방위원장을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안 원내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라고 얘기했다는 말을 당시 배석한 김영국씨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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