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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27일 광주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들과 지역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15년 만에 지역구에서 비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지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27일 광주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들과 지역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15년 만에 지역구에서 비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지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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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좌파몰이 선두주자였던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갑자기 (천안함) 정쟁을 벌이지 말자고 한 것은 현대중공업 주가 하락 때문"이라며 "현재 남북 간 긴장고조로 현대중공업 주가는 1/4이 날아갔고, 정몽준 대표의 손실규모는 5천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광주광역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는 강은미 후보(서구 4)와 우승관 후보(서구 3), 황차은 후보(광산구 4)의 지원유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강 대표는 "정몽준 대표 등 대북 강경론자들은 겉으로는 '전쟁론'을 주장하지만 속으로는 (남북 긴장고조로) 자신의 재산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이명박 정권을 비롯한 전쟁론자들의 위선과 허구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강 대표는 선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15년 민주당 일당독점을 깨기 위해 민주노동당 후보들을 광주시의회로 꼭 보내 달라"고 호소하면서 "민주당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광주시민의 편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는 민주노동당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사회동향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4.4%p)에서 민주노동당 강은미 후보(서구 4)는 30.3%의 지지율을 기록, 비록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김성현 민주당 후보를 1.0%p차로 앞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우승관 후보(서구 3) 역시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9일과 20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4.3%p)에서 21.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영남 민주당 후보(22.3%), 박영수 무소속 후보(19.3%)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은 37.2%로 조사돼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동당은 황차은 후보(광산구 4)도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선거 막판 집중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선거구에서 민주노동당이 선전함에 따라 15년 만에 처음으로 비민주당 출신 후보들이 시의회에 진출하는 새로운 역사가 써질지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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