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어 경남도지사, 창원·김해시장 등의 야권단일후보를 이루어냈던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가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박종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희망자치경남연대 자운(스님), 이경희·안승욱(경남대 교수), 김영식 공동대표와 자흥(스님), 박민웅(전농부경연맹 의장), 차윤재(마산YMCA 사무총장), 백남해(신부) 등 운영위원들은 11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경희 공동대표는 "경남의 도지사 선거 등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냈다. 지역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에서도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면서 "지금 아이들은 줄세우기와 반인권 상황에 몰려 있다. 잘못된 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열망하는데 박종훈 후보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자운 스님은 박종훈 후보한테 '지지선언 확인서'를 전달했다. 박 후보는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자치경남연대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교육은 학부모와 학생을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비인간적인 경쟁교육이다"며 "그로 인해 학부모는 늘어나는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학생들은 심해지는 성적 부담 때문에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국 모든 곳에서 '좋은 교육감'을 뽑기 위한 운동이 대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면서 "경남에서는 99개 단체가 모인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연대'가 만들어져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박종훈 후보를 '범도민 좋은 교육감'으로 선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도민의 삶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일방적인 교육행정의 폐단을 막고 바른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이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적 요소임을 확인하면서 '박종훈 범도민좋은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그:#박종훈 후보, #경남도교육감선거,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