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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수면위로 함미 일부가 노출된 채 해상크레인에 의해 이동되는 천안함의 모습. (YTN화면)
 12일 오후 수면위로 함미 일부가 노출된 채 해상크레인에 의해 이동되는 천안함의 모습. (YTN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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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모여 있는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천안함 함미가 일부 모습을 드러낸 채 연안으로 이동을 시작하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천안함 함미가 이르면 12일 밤 인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국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12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해군이 함미 이동 이야기를 하면서 동의를 구해왔다"며 "가족 대표들이 모여 전체 회의를 했고, (시신) 유실을 감안하더라도 공기(인양기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 판단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함미가 백령도 연안쪽으로 4km 이동하면 수심이 25m로 얕아지고 유속이 느려져 인양 작업이 빨라질 것"이라며 "최대한 안전하게 작업을 해달라고 민간 인양 업체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족들은 함미를 수심이 낮은 곳으로 이동시켜 달라고 군에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함미에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한 그물막을 설치한다고 들었지만, 만약 매 밑 스크류 쪽에 충격이나 폭발로 인한 구멍이 있으면 시신 유실이 생길 수 있다"며 "그 부분은 기술적으로 어쩔 수 없고, 모든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지금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대기실에 머물며 초조하게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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