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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김연아 현수막'이 아직도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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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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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김연아 선수의 사진을 넣은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걸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와 대전 <중도일보>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음에도 불구하고 22일 현재까지 '김연아 현수막'이 건물 외벽에 버젓이 걸려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논란이 된 '김연아 현수막'은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에서 유성호텔 사이 Q산부인과 건물 외벽에 가로 6m, 세로 20m 짜리.

이 '김연아 현수막'에는 "멈추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김연아 선수 세계의 최고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활짝 웃는 사진이 실려 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은 "불쾌하다", "김연아 선수를 정치에 이용하다니 한심하다"는 등의 대체적으로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현수막이 걸려 있는 건물 3층에는 한나라당 유성지구당 정당선거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김연아 현수막'이 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나라당 유성지구당 관계자 J씨는 "회의를 해봐야 철거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당분간 현수막을 붙여 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동규 유성구청장 선거준비사무소로 알려진 게 맞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즉답을 피했다. 당초에 '김연아 현수막'을 내 건 곳은 진동규 유성구청장 선거준비사무소로 알려졌었다. 

한편 대전시선관위 한 관계자는 "김연아 현수막이 선거법 아니냐?"는 등 항의 전화가 많다며, 선거법 위반 여부는 "자세한 것을 조사해봐야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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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인 윤형권 기자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6년)로 활동하다가 언론사에서 6년 간 근무 후 세종에서 광역지방의원으로 6년 간 봉직했다. 지금은 행복을 찾아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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