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대야미역 자판기에서 4호선 대야미역 자판기에서 커피를 한 잔 뽑았습니다. 확정되지 않고 논란 중인 국책사업을 이렇게 마구잡이로 홍보해도 되는 걸까요? |
| ⓒ 김시열 | 관련사진보기 |
4대강이 참으로 기대하고 바라는 바, 무엇일까요.누군가
내가 '죽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다 못해
이제 종이컵에다 '4대강살리기'란 부고장까지 명토박아
이 사람 저 사람에 돌립니다.
큰사진보기
|
| ▲ 스토리웨이란? 스토리웨이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역사 내 전문 편의점을 말합니다. |
| ⓒ 김시열 | 관련사진보기 |
부고장을 돌린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Storyway),
기차를 끼고 장사를 하는 분들이니 짐작하실 테지만.
철길을 달리지 못하는 기차처럼, 강을 흐를 수 없는 강물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지요.
다행히 나는 잘 흘러가고 있답니다.
큰사진보기
|
| ▲ 여유롭게 흐르는 강물 강물이 진정으로 기대하는 것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것 아닐까요. |
| ⓒ 김시열 | 관련사진보기 |
그저
강굽이를 굽이치며 실없이 물고기들 놀려먹는 재미로 하루하루 흘러가는 나를 막아서며,
'4대강 너, 죽었다!' 느닷없이 들이민 '4대강 살리기' 부고장.
얼른 거두어가 줄 것을 참으로 기대하고, 또 바랍니다.
난, 아직 죽지 않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