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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판기가 누군가에 의해 파손되었다.
 커피자판기가 누군가에 의해 파손되었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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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마시진 않지만 간혹 밀려드는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늘 용돈이 부족했던 학창시절 자판기 커피를 애용했지만, 요즘은 종이컵이 아까워 자기컵을 이용해 커피믹스를 뜨거운 물에 타 마십니다. 그렇게 탄 커피를 들고 도서관에서 나와 잠시 공원을 산책하다 제대로 털린 커피자판기를 마주했습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 해도 온전했던 커피자판기는 동전 투입구뿐만 아니라 티머니 카드단말기가 있던 곳까지 뜯겨져 있었습니다. 티머니 카드를 이용해 자판기의 음료를 사먹을 수 있었는데, 이젠 그럴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대체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계양도서관과 계산체육센터 사이 계단가 자판기는 흉물로 변해 방치 중입니다. 자판기를 교체하던지 아니면 그냥 철거해주셨으면 합니다. 암튼 참 거시기 한 세상입니다.

동전투입구를 비롯한 곳곳이...
 동전투입구를 비롯한 곳곳이...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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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판기 교체하던지 철거하던지...
 커피자판기 교체하던지 철거하던지...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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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와 U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커피자판기, #커피,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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