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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3월의 첫날, 한강 이포보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굴착기가 아예 강물 속에 들어가 강물을 휘저으며 시뻘건 흙탕물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왜 굴착기가 강물 속에서 춤 추고 있는 것일까요? 보를 세우기 위해 강 양안의 가물막이 두 개를 연결하던 가교가 비에 떠내려가, 다시 가교를 건설하기 위해 복구 중이었던 것입니다.

 강물 속에서 춤추는 굴착기? 한강을 온통 흙탕물로 휘젓는 까닭은 수해로 떠내려간 가교를 복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강물 속에서 춤추는 굴착기? 한강을 온통 흙탕물로 휘젓는 까닭은 수해로 떠내려간 가교를 복구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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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도 쌍쌍이 춤을...  굴착기들이 휘젓는 한강... 식수 안전이 걱정입니다.
▲ 굴착기도 쌍쌍이 춤을... 굴착기들이 휘젓는 한강... 식수 안전이 걱정입니다.
ⓒ 최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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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의 가물막이 현장을 연결하던 가교였습니다.
 두개의 가물막이 현장을 연결하던 가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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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가 떠 내려간 부실공사 현장 큰 비가 왔다는 일기예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교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한강의 식수 오염을 일으키는 부실공사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 가교가 떠 내려간 부실공사 현장 큰 비가 왔다는 일기예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교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한강의 식수 오염을 일으키는 부실공사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 최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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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떠내려가고 달랑 3개만 남았습니다. 이 마저도 떠내려가지 않게 돌덩이와 흙포대로 임시 눌러놓았습니다.
 다 떠내려가고 달랑 3개만 남았습니다. 이 마저도 떠내려가지 않게 돌덩이와 흙포대로 임시 눌러놓았습니다.
ⓒ 최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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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이포보 공정도 이포보 공정도 상에 2단계에 해당하는 두개의 가물막이입니다. 이 두개의 가물막이를 연결하였던 가교가 떠내려간 것입니다.
▲ 4대강 이포보 공정도 이포보 공정도 상에 2단계에 해당하는 두개의 가물막이입니다. 이 두개의 가물막이를 연결하였던 가교가 떠내려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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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급하게 공사한 결과는 부실 공사

이포보의 콘크리트 위용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강천보나 여주보에 비해 공사 진척도가 가장 빠른 편입니다. 4대강 공사는 지난 겨울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추위뿐만 아니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 전쟁이라도 난 것일까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하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추운 한 겨울에도 쑤~욱 쑥 하늘로 치솟는 이포보 공사 현장  단순한 농사용 보가 아니라 대형 댐 수준의 보 공사가 추운 한 겨울에도, 눈이 오나 비가오나  강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진행하는 공사의 결과는 뻔합니다.
▲ 추운 한 겨울에도 쑤~욱 쑥 하늘로 치솟는 이포보 공사 현장 단순한 농사용 보가 아니라 대형 댐 수준의 보 공사가 추운 한 겨울에도, 눈이 오나 비가오나 강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진행하는 공사의 결과는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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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포보 기초가 하늘로 치솟아 위용을 자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이명박 대통령이 본다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게 해줄 테니까요. 뒤에 중대재해 제로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비에도 가교가 무너지는 재앙이 발생하였습니다. 부실공사임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 드디어 이포보 기초가 하늘로 치솟아 위용을 자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이명박 대통령이 본다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게 해줄 테니까요. 뒤에 중대재해 제로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비에도 가교가 무너지는 재앙이 발생하였습니다. 부실공사임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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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하니...  4대강공사 현장에는 밤낮도 없습니다. 공사 관계자들 왈, 월화수목금금금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하니... 4대강공사 현장에는 밤낮도 없습니다. 공사 관계자들 왈, 월화수목금금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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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대홍수가 발생했다는 일기예보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한 여름 홍수에 비교하면 비 같지도 않은 비가 조금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가교가 떠내려가고, 물막이가 터져 서울시민의 식수인 한강은 온통 흙탕물 천지입니다. 가교에 놓였던 시설물이 오탁방지막 아래까지 떠내려가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부실공사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오탁방지막 아래까지 떠내려간 가교 시설물
 오탁방지막 아래까지 떠내려간 가교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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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던 물건인고?  강물 속에 떠 내려왔있는 이 녀석은 어디에 있던 물건인고? 이포보 가교에 있던 것이라 하옵니다. 왜 이게 여기에 떠 내려왔는고? 다 부실 공사 덕이라고합니다.
▲ 어디에 있던 물건인고? 강물 속에 떠 내려왔있는 이 녀석은 어디에 있던 물건인고? 이포보 가교에 있던 것이라 하옵니다. 왜 이게 여기에 떠 내려왔는고? 다 부실 공사 덕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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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기극을 증명합니다

며칠 전 시내에서 4대강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공사를 할지라도 흙탕물은 오탁방지막으로 예방하기 때문에 전혀 염려 없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속이는 대국민 사기극이 벌건 대낮에 서울 시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 시내의 4대강홍보물-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공사 시 흙탕물을 말끔히 해결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4대강 공사현장은 흙탕물 천지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속이는 나라, 그 이름은 대한민국입니다.
 서울 시내의 4대강홍보물-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공사 시 흙탕물을 말끔히 해결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4대강 공사현장은 흙탕물 천지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속이는 나라, 그 이름은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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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장이 사기극임은 4대강 곳곳에서 벌어지는 흙탕물이 증명합니다. 이포보 공사 현장엔 이명박 정부가 수질 오염을 예방한다는 오탁방지막이 줄줄이 강을 건너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뻘건 흙탕물은 오탁방지막 위나 아래나 동일합니다. 오탁방지막이 무용지물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흙탕물을 말끔히 제거한 모습?  이만의 환경부 장관님, 이포보 현장에 한 번 나와보시겠습니까? 당신들이 얼마나 국민을 기만하였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탁방지막이 줄줄이 쳐져있건만 강물은 흙탕물 그 자체입니다.
▲ 이게 바로 흙탕물을 말끔히 제거한 모습? 이만의 환경부 장관님, 이포보 현장에 한 번 나와보시겠습니까? 당신들이 얼마나 국민을 기만하였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탁방지막이 줄줄이 쳐져있건만 강물은 흙탕물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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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제시하는 홍보 그림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홍보 그림엔 오탁방지막이 강바닥 아래까지 내려가 있어 수질 오염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오탁방지막은 강바닥 까지 내려가기엔 너무 짧습니다. 그리고 4대강 공사 현장에서 만나는 오탁방지막은 물길에 밀려 뒤로 들려있습니다. 허공에 떠 있는 오탁방지막이 수질 오염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이게 강바닥 까지 내려가 수질오염을 막는다?  이것 하나 믿고 한강물이 똥물이 되도 참으랍니다.
▲ 이게 강바닥 까지 내려가 수질오염을 막는다? 이것 하나 믿고 한강물이 똥물이 되도 참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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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가 하늘로 올라갔네요. 미니스커트가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듯, 미니스커트보다 더 짧은 오탁방지막이 강물에 밀려 허공에 더 있습니다.
▲ 미니스커트가 하늘로 올라갔네요. 미니스커트가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듯, 미니스커트보다 더 짧은 오탁방지막이 강물에 밀려 허공에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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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들이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일까요? 물길에 허공으로 들려있는 오탁방지막 위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것 한두 개로 수질오염이 없어진다며 국민의 식수를 똥물로 만드는 정부가 과연 제 정신인지 묻고 싶습니다.

흰빰검둥오리들의 놀이터가 된 오탁방지막 오탁방지막이 수질 오염은 예방하지 않고 오리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 오탁방지막이 서울과 수도권 시민의 생명을 지켜준답니다. 흰뺨검둥오리가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을 웃기는 소리라고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 흰빰검둥오리들의 놀이터가 된 오탁방지막 오탁방지막이 수질 오염은 예방하지 않고 오리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 오탁방지막이 서울과 수도권 시민의 생명을 지켜준답니다. 흰뺨검둥오리가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을 웃기는 소리라고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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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국민투표합시다

굴착기는 강물을 휘젓고, 덤프는 떠내려간 가교를 다시 가설하기 위해 흙더미를 연속해서 한강에 퍼붓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떠내려가고, 또 다시 만들고… 앞으로 저런 일을 얼마나 더 반복하게 될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마치려는 조급한 공사가 결국 이런 부실 공사와 함께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겠지요. 

재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떠내려간 가교를 다시 만들며 흙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엉성하게 공사하는 현장을 보십시오. 비가 오면 또 다시 무너지겠지요. 한강을 수질 악화를 불러오면서요. 국민 식수를 오염시키며 재앙을 쌓아가는 4대강사업이 무섭습니다.
▲ 재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떠내려간 가교를 다시 만들며 흙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엉성하게 공사하는 현장을 보십시오. 비가 오면 또 다시 무너지겠지요. 한강을 수질 악화를 불러오면서요. 국민 식수를 오염시키며 재앙을 쌓아가는 4대강사업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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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 원이라는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을 단 2년 안에 끝낸다고 합니다. 생명의 강을 죽이고, 국민의 식수를 위협하면서 강행하는 4대강 사업. 과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국민은 4대강 사업을 원치 않습니다. 오직 한 사람, 이명박 대통령만을 위한 사업일뿐입니다.

청와대가 세종시를 국민투표에 붙일까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이왕 국민투표하는 것 4대강사업도 함께합시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은 여론을 무시하며 강행하고, 세종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리한 표가 나올 수 있으니 국민투표 하자고 꼼수를 쓰는 정직하지 못한 이 정부의 행태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4대강사업 국민투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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