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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현장 신풍속도 신종플루가 대유행기에 접어들면서 교실에 교사와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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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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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또 같이 예방이 상책이다. 걸리면 불안하다. 예방이 최선이다. 교사와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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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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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수업 신종플루가 대유행기에 접어들면서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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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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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이 최선이다. "좀 불편해도 대응만 잘 하면 이겨낼 수 있잖아요. 우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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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겨 냅시다!" "신종플루 그까이꺼 서로 다같이 마스크 착용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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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야, 접근 금지! 교실에서도 교재 연구할 때도 마스크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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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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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사라져라, 신종플루! 나를 위해, 제자를 위해 서로서로 지킬 것은 지키면서 막아내자, 신종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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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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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의 한 고등학교 풍경. 신종플루가 창궐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신교실 풍속도다. 교사는 물론 학생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예방이 최선이다.
필자의 고1 아들내미도 신종플루에 감염돼 일주일간 등교하지 않고 치료를 마쳤다. 타미플루를 먹고 이틀만에 두통이 완전히 가셨다. 최고 39.4도까지 나갔던 고열도 사라졌다. 한 마디로 쾌유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 꿀맛 같은(?) 부분 방학을 마치고 등교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높다. 특히 수능시험을 보름 남짓 남겨둔 고3의 경우 감염됐다 하면 치명적인 손실이다. 12년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망자 보도에 열을 올린다. 현직 교사이자 자식을 둔 아빠로서 볼 때 신종플루를 놓고 너무나 과민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
성급한 일반화일까? 그 동안 경험한 몇 가지 사례로 볼 때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치료만 잘 하면 쉽게 낫는다. 물론 감염되지 않게 예방 조치를 잘 하는 게 상책이다.
# 사례 1 : 학급에 고3 학생이 등교하고 오전 수업 1교시를 마쳤다. 학생의 어머니가 다급하게 전화를 했다.
"선생님! 저희 아들이 플루래요. 어서 보내 주세요!"
고3 담임교사인 나는 쏜살같이 내려가 해당 학생을 귀가 조치했다. 그리고 교실을 분무기로 소독하고 감염 학생 주변에 있던 친구들에게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가라고 권고했다. 이후 틈날 때마다 교실에 들어가 소독을 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위 사례는 지난 10월 6일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리고 10월 29일 현재 23일이 경과했다. 다행히 우리 학급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수능시험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물론 해당 학생은 완치 후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 사례 2 : 가족 중에 플루에 감염되어도 예방만 잘 하면 가족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필자의 아들도 플루에 걸렸다가 완치됐다. 내 주변에 다른 교사 자녀도 플루에 걸렸지만 역시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순항 중이다.
타미플루 처방을 받으면 쉽게 낫는다는 건 공통점이다. 가족 중에 한 명이 플루에 걸렸다고 너무 겁먹지 말라. 접촉 금지, 수시 소독,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예방만 잘 하면 문제가 없다.
# 사례 3 :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뿐만이 아니라 주변 학교에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이 많다. 그런데 플루 때문에 심각한 결과가 발생한 사례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언론은 고위험군 환자가 플루에 감염된 사례로 사망자 수를 보도한다. 그러니 플루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그 불안감이 확산되는 게 문제다. 그래서 보건 당국은 '열, 기침 나면 무조건 타미플루 처방하라'는 황당한 담화문을 발표한 걸까? 필자가 경험한 사례로 볼 때 의심 환자라 하여 모두 신종플루로 확진받지는 않는다. 신종플루냐 아니냐를 명확하게 가려내는 신속 정확한 의료 체계 확립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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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야, 가라! 손세정제는 기본! 예방, 또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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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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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에 속한 환자들이 신종플루가 아닌 다른 열성 독감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고 한다. 전염 수준이 최고조에 이른 듯한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일이지만 범정부 차원의 진료 체계 확립과 신뢰할 수 있는 백신을 우리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일이다.
신종플루! 불안과 공포의 대상임에 틀림 없지만, 몇 가지 경험적 사례로 볼 때 대응만 잘 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성급한 일반화가 아니길 바란다.
필자가 근무하는 고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경 신종플루 환자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하자 신속하게 대응하여 1, 2학년만 5일 동안 부분휴업을 했다. 당시 3학년은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였다. 이제 휴업을 중단하고 지난 27일에 정상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의심 및 확진 환자가 몇 명 있긴 하나 학생과 교사가 일치단결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을 강화하면서 현재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학생은 주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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