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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4일 밤 9시 50분]

봉쇄되어 있던 홍익대학교 정문이 활짝 열렸다. 학교당국은 무대준비를 위한 행사차량이 학생들에 의해 정문을 통과하자 그동안 정문 앞을 막고있던 차량을 모두 이동시켜 현재는 출입이 자유로운 상태이다.
 봉쇄되어 있던 홍익대학교 정문이 활짝 열렸다. 학교당국은 무대준비를 위한 행사차량이 학생들에 의해 정문을 통과하자 그동안 정문 앞을 막고있던 차량을 모두 이동시켜 현재는 출입이 자유로운 상태이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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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교직원들이 그동안 정문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을 이동시키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홍익대학교 교직원들이 그동안 정문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을 이동시키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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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 모여있던 대학생들이 1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될 8.15 행사 전야제 준비를 위한 무대설비 기자재를 대운동장으로 옮기고 있다.
 홍익대학교에 모여있던 대학생들이 1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될 8.15 행사 전야제 준비를 위한 무대설비 기자재를 대운동장으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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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임직원들의 차량으로 가로막혀 있던 '홍대산성'이 학생들에 의해 열렸다.

학교당국의 '8.15 행사 불허방침'에 항의하며 홍익대학교 정문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이 오후 5시경 정문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을 직접 들어 옆길로 이동시키고 무대 및 음향기기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실은 행사차량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염려되었던 교직원과 학생들 사이에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학생들은 오후 7시부터 개최예정인 8.15 행사 전야제를 위해 무대설치 작업을 돕고 있다.

[1신 : 14일 오후 5시 40분]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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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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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양심의 자유가 숨 쉬어야 할 대학이 또다시 가로막혔다. 학생들은 학교당국에 의해 봉쇄된 학교 정문을 바라보며 '명박산성'에 이어 이번에는 '홍익산성'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광복 64돌을 기념하는 8.15행사로 인해 홍익대학교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측에서는 14일 저녁 8.15 사전행사인 '대학생 결의대회와 문화제'를 열고 15일 저녁 7시부터는 '8.15 대회 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익대학교 측에서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내 시설물 보호를 이유로 8.15 대회 개최를 불허한다"는 강경한 태도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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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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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대학본부측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행사에 필요한 무대, 음향기기 설치를 위한 장비 반입을 막겠다며 덤프트럭을 동원하여 학교정문 봉쇄작전을 벌였다. 하지만 학생들의 강력한 저항에 무산되자 14일 새벽시간을 이용해 임직원들의 차량 10여 대를 동원해 학교정문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학생 200여 명은 14일 오후 4시 현재 정문 앞에서 "정권에 굴복하지 말고 평화적인 행사를 보장하라"며 1박2일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8.15 대회에서는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국민들이 다시 한번 모여 막힌 광장과 막힌 민주주의를 뚫고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대회를 강행할 뜻을 내비쳐 학교당국과 학생들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14일 저녁 개최예정인 8.15 사전행사를 홍익대학교측에서 불허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량을 동원해 정문앞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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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당국에 의해 정문이 봉쇄된 가운데 학생들이 8.15 행사를 알리는 환영 현수막을 정문앞에 내걸고 있다.
 학교당국에 의해 정문이 봉쇄된 가운데 학생들이 8.15 행사를 알리는 환영 현수막을 정문앞에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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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익대학교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듯 대규모 경찰병력이 대기하고 있다.


태그:#8.15행사, #명박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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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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