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0하계올림픽 부산 유치를 결의하고 나섰다. 김형양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5급이상 간부직원과 체육진흥과 직원 등 시직원 50여명이 2020하계올림픽 유치결의를 다지기 위해 29일 오전 충렬사를 참배하고 결의를 다졌다.

 

사실상 올림픽 유치지원 조직인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최근 2020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강원도의 2018동계 삼수도전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허남식 시장이 지난 1월 19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데 이어 자매도시인 시카고를 공식 방문해 리차드 데일리 시장을 만나 부산과 시카고가 2020년과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최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면담하는 등 2018동계 후보도시 조기결정을 서두름에 따라 부산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2009.01.30 06:05 ⓒ 2009 OhmyNews
하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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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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