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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엄기영 사장
 MBC 엄기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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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엄기영 MBC 사장이 5일 11일째 파업 중인 MBC 노조에 공문을 보내 파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엄 사장은 이날 오후 MBC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관련 법규에 어긋나고 파행방송으로 귀결되는 이번 파업이 지속된다면 회사로서는 적절한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통보한다"며 "파업을 접고 업무에 즉시 복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이 공문에서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어긋나는 쟁의행위라고 판단해 그동안 사장 담화문, 신년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파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회사는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방송에 심각한 어려움과 차질이 발생해 공영방송 MBC의 국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대단히 유감이다. 노조는 MBC의 핵심인 공영성을 사수하기 위해 정당한 파업에 나선 것"이라고 반박하며 "앞으로도 왜곡된 주장으로 일관하는 외부 압력에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향후 투쟁 방향은 방송악법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의 상황을 진지하고 폭넓게 고민한 후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MBC 노조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 선언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 제작진이 일선 현장에서 빠졌고 MBC는 일부 프로그램의 방송시간 축소, 재방송 편성 등의 방송 차질을 겪고 있다.

c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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