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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1명의 대학생으로 시작한 '널 기다릴께 무한도전x2'가 19일 1000명을 넘어 1024명의 목표를 달성했다.

 

19일 참가자 중에는 카페에서 단체로 참가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촛불 관련 카페 회원들이 중심으로 참가하고 있는 것. "서울역에서 하는 집회 때문에 번호표만 받고 가야 할거 같아요. 내일은 300명 정도 나올겁니다. 기다려주세요!" MB 1년을 맞아 장례식 퍼포먼스를 위해 검은 상복을 차려입은 한 카페회원은 내일의 미션도 성공을 확신한다며 서울역으로 향했다.

 

어제 처음 나왔던 거리의 악사 4명은 하모니카, 기타, 아코디언으로 연주를 시작했다. 생일 축하노래를 "왜 당선 됐니~, 왜 당선 됐니~"로 바꿔 부르자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거리 연주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번호표를 나눠 가지며 '기차놀이'를 시작했다.

 

행사를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나자 갑자기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MB악법 저지를 위해 국회에서 농성중인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행사장을 찾았기 때문. 명동을 지나는 시민들이 강기갑 의원을 만나기 위해 몰려들었고 강기갑 의원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시민들과 인사했다.

 

119번째 고양이로 참석한 강기갑 의원은 번호표에 '이젠 손을 들 때입니다. 민중의 눈물의 씨앗을 그만 뿌리시오. 강기갑'이라고 적었다. 강기갑 의원은 직접 번호표를 들고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참가를 요청했다. 행사 말미에 학생들이 만든 무등을 타고 거리연설을 한 강기갑 의원은 "서민들이 이렇게 즐겁고 힘차게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향해 싸워나가자"며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

 

시민들은 이에 뜨겁게 호응해 1024명의 미션 달성은 순식간에 이뤄졌다. 행사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것. 전날과 달리 경찰은 멀찌감치 떨어져 행사를 관망하고 있었다. 미션 인원은 어제보다 2배 많은 숫자였지만 경찰의 방해가 없어지니 미션을 완수한 시간은 어제보다 일렀다. 이어 강기갑 의원과 참가자들과 기차놀이를 하며 1024명 미션성공 자축했다.

 

지난 9일 한명으로 시작한 '널 기다릴께 무한도전x2'는 열흘이 지나면서 1000명이 넘었고 국회의원까지 참가하는 이벤트로 발전했다. 20일은 2048명의 엄청난 숫자의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널 기다릴께 무한도전x2'의 공식카페에는 19일 하루만 27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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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널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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