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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파란이 진행중인 '2008 파란미디어 연말특집' 중 하나인 '화제의 스타' 서비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주제는 '화제의 인물'이었다.
▲ 워스트 1위 이명박였는데... 포털사이트 파란이 진행중인 '2008 파란미디어 연말특집' 중 하나인 '화제의 스타' 서비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주제는 '화제의 인물'이었다.
ⓒ 인터넷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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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파란은 지난 8일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을 이유로 서비스 주제를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바꾸고  이명박 대통령 등을 후보에서 제외했다.
▲ 워스트 1위 강병규로 포털사이트 파란은 지난 8일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을 이유로 서비스 주제를 '화제의 인물'에서 '화제의 스타'로 바꾸고 이명박 대통령 등을 후보에서 제외했다.
ⓒ 인터넷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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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노태석)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닷컴(http://www.paran.com)이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이번 파란(?)은 파란닷컴에서 연말특집으로 준비한 '화제의 스타' 서비스 때문에 벌어졌다. 애초 '파란'은 '2008 파란미디어 연말특집' 중 하나로 '화제의 인물' 서비스를 마련했다. 후보로는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역도선수 장미란,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올라 누리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파란닷컴은 해당 서비스의 주제를 지난 8일 오후 '화제의 스타'로 바꾼 뒤 이 대통령 등 국내 정치인들이 후보군에서 제외한 스포츠·연예 스타들을 중심으로 2008년 베스트, 워스트 인물을 뽑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이 서비스의 주제가 갑작스럽게 바뀐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이 올린 시간별 캡쳐 화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15분경 '화제의 인물' 베스트 1위 인물로는 김연아가, 워스트 1위 인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꼽혔다. 이 대통령에 이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해당 서비스 화면의 구성이 바뀌었다. 애초 베스트 1위 인물과 워스트 1위 인물을 대비해 상위에 배치하던 화면 구성이 베스트 1, 2위 인물을 상위에 올려놓으면서 워스트 1위 인물이었던 이 대통령의 사진은 하단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저녁 7시 50분께에는 서비스의 주제가 '화제의 스타'로 바뀌었다. 파란닷컴은 화면 하단에 공지를 내고 "부적절한 트래픽 발생으로 인해 화제의 인물을 화제의 스타로 바꾼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베스트 1위 인물로는 김연아가, 워스트 1위 인물로는 강병규가 꼽혔고 베스트 1위와 워스트 1위를 함께 상위에 배치하던 화면 구성도 돌아왔다. 또 서비스의 주제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이 대통령과 함께 애초 워스트 인물로 꼽히던 강만수 장관, 유인촌 장관, 공정택 교육감, 어청수 경찰청장 등은 후보군에서 사라졌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파란이 알아서 고개를 숙인 것 아니냐", "별 것을 다 조작한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워스트 5인 드림팀은 아예 투표대상 명단에서 빼버렸다"며 "졸지에 강병규가 워스트 1위 자리에 올라왔다. 원래 순위권에도 못 들었던 강씨만 불쌍하게 됐다"라고 비꼬았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베스트 5위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올라와 있다. 당연히 "오바마는 정치인인데 화제의 스타 코너에 두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포털 파란의 홍보팀 관계자는 9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처음 '화제의 인물' 선정을 시작했을 때 정상적인 방법으로 나올 수 없는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본래 기획 의도와 다른 투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해 누리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내 정치인을 비롯한 인물들을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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