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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시장’으로 알려진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시 나카가이 무네하루 시장과 ‘따오기 지사’로 알려진 김태호 경남지사가 만나 환경보전을 통한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무네하루 시장은 30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를 만났다. 람사르총회를 맞아 ‘습지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을 찾은 나카가이 시장은 30일 오후 김태호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그 동안 토요오카시에서 추진해온 정책들을 설명하고, 따오기 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나카가이 시장은 황새를 복원하여 2005년 방사하였으며, 황새 복원을 위해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황새투어도 운영하여 그 결과 토요오카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황새 브랜드를 통한 관광객의 증가 및 대규모 태양열 에너지 기업의 유치까지 이루어낸 인물로 일본에서는 ‘황새시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황새는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국지적으로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며 현재 복원이 추진되고 있으며 따오기는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1980년 이후 살아져 지난 17일 중국 양현에서 2마리를 기증받아 우포늪에서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태그:#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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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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