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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연봉에 둘러싸여있고, 12폭포로 이름난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시냇물을 끼고 있다. 경북 3경이라 하니, 그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보경사 대웅전 금당이라고도 불린다
 

보경사의 설립은 신라 진평왕 25년(602)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고 말했다. 왕이 기뻐하여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 가다가 해아현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 속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한 뒤에 보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보경사  
 
내연산(930m)은 태백산맥의 남단부인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쌍생폭포를 시작으로 삼보폭포, 보연폭포, 잠용폭포를 거쳐 관음폭에 이르면 관음굴이 있으며, 이곳에서 구름다리를 넘어서면 12폭포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산폭포에 이른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난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보경사의 빼어난 경치  
보경사 폭포  
 
보경사에는 중요 문화재가 있는데, 보물 제 252호인 보경사원진국사비와 보물 제 430호인 보경사부도 등이 있으며, 보물 제11-1호 서운암 범종 등이 있다.
 
 원진국사비 보물 제252호

 

보물 제 252호인 보경사원진국사비는 보경사에 있는 고려 중기의 승려 원진국사의 탑비이다. 비문에는 원진국사의 생애와 행적이 기록되어 있으며, 글은 당시의 문신이었던 이공로가 지었고, 김효인이 글씨를 썼다고 한다.

 

보경사부도 1224년 세운 모서리연꽃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보물 제 430호인 보경사부도는 뒷산 중턱에 서 있는 묘탑으로, 원진국사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다. 지붕돌 위의 머리장식으로는 활짝 핀 연꽃받침 위에 복발(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을 올리고, 연꽃조각이 새겨진 돌을 놓은 다음, 보주(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얹어서 마무리 하였는데 보존이 잘 되어 원래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서운암 범종 저 멀리 보이는 게 서운암 범종이다.
 
보물 제11-1호 서운암 범종은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고 한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것 말고도 시.도 유형문화재 제203호로 지정되어있는 오층석탑과 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신 제 254 적광전 등이 있다.
 
보경사에 가는 길은 자가 이용시 포항과 영덕간 7번국도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이용시에는 포항터미널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보경사' 라고 적힌 50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경사의 주차료는 2000원이고,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이다.
 
바쁜 일상을 제쳐 두고 자연과 사찰의 흔흔한 조화로움이 있는 곳, 고요하고 아늑한 천년 고찰, 보경사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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