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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3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을 가득 메우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3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을 가득 메우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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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는 오는 6일에도 이어진다.

경찰은 이미 "촛불문화제가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구호를 외치고 이에 동조해 피켓을 흔드는 등 정치집회로 변질될 경우 사법처리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네티즌들은 꺾이지 않았다.

우선 지난 2일 촛불문화제를 이끈 인터넷 카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청계광장에서 여의도 국회 앞으로 장소를 옮겨 저녁 8시부터 오는 7일 0시 1분까지 촛불문화제를 벌이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국회 청문회를 압박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X자 표시가 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묵시위 방식으로 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촛불문화제 주최 측 중 하나인 '미친소닷넷'은 예정대로 청계광장에서 6일 저녁 7시부터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친소닷넷 운영자 쪽은 5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미 장소 및 시간 공지가 나갔고 침묵이든, 자유발언이든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분열이 아닌 다양성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일 출범하는 '광우병 범국민 대책회의'에 참가해 2일, 3일 촛불문화제를 주도했던 '운동본부'와 '정책반대시위연대' 등에 '네티즌 연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우병 범국민 대책회의'에는 지난 2000년 총선시민연대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천여 개의 시민단체가 결합할 예정이다.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정당부터 생협, 어린이단체, 생명운동단체 등 정치색이 옅은 단체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국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사안으로 보고 속속 결합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동안 여론과 촛불문화제를 이끌어 온 네티즌들도 이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광우병 범국민 대책회의'는 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첫 모임을 열고 그간의 경과와 상황을 공유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정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 열릴 대규모 장외 촛불문화제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힌다.

 6일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는 국회의사당 앞, 청계광장 양쪽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일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는 국회의사당 앞, 청계광장 양쪽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인터넷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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