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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진 예슬 살해용의자 정씨 잠깐 인터뷰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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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 40분경, 안양 혜진 예슬양 살해 용의자 정아무개(39)씨가 수원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돌아오던 중  안양 경찰서 현관 로비에서  잠시 기자들 앞에 섰다. 정 씨는 쏟아지는 기자들 질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변했다.

- 유괴살해 인정 하나?
"아닙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계획적인 범행인가?
"계획적인 범행은 절대 아닙니다."

- 혜진 예슬 양 부모님께 한마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교통사고라고 계속 주장 하나?
"판사님께 모두 말씀 드리고 왔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왜 아이들 잘라서 버렸나?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두 아이들 왜 다르게 잘랐나? 다른 이유있나?
"다른 점은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 수사를 지휘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주임검사 이용·주무검사 신성식)는 18일 오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 자료와 증거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오후 7시쯤 살인 및 사체유기, 약취·유인 등 3가지 혐의로 피의자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수원지법에 청구했다.

수원지법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법원은 범죄사실, 구속을 필요로 한 사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사안의 중대성, 예상 형량 등을 종합 판단해 구속영장 발부여부를 결정할 전망으로 영장 발부와 공소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19일 오후 중으로 결정된다.

한편 용의자 정씨가 사체를 유기했다고 지목한 시흥시 정왕동 제2간선 수로(군자천7교에서 8교사이)에서 18일 오후 4시 44분에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사체 중 일부(팔)가 나왔다. 이어 오후 6시경 군자천 제6교 부근에서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다른 부위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머리와 몸통 부분 일부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시신 일부가 실종된 우예슬 양의 것인지는 19일 오후 중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유포터뉴스에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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