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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봉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0일까지 4만8000명에 이르렀다.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이 사저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봉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0일까지 4만8000명에 이르렀다.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이 사저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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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방문객이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이후 5만명에 이르렀다.

김해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10일까지 총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일에는 하루 1500~3000여명, 주말에는 5000~700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첫 주에는 2만6000여명, 둘째 주에는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셋째 주 첫날인 10일에는 1700여명이 봉하마을을 다녀갔다. 김해시는 11일까지 관광객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노 전 대통령 귀향 뒤 보름만에 5만명을 기록하는 것이다.

봉하마을은 이미 전국 명소가 됐다. 이곳은 김해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 있는 김수로왕릉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김수로왕릉도 노 전 대통령 귀향 이후부터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수로왕릉은 지난 2월 25일 이전까지 평일에는 평균 100여명, 주말 500여명이 찾았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부터는 두 배로 늘어났다는 것. 김해시는 최근 평일 200여명, 주말 1000여명이 김수로왕릉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청 관계자는 “처음에는 봉하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반짝하고 말 것으로 여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봉하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인근 관광지도 찾고 있다. 김수로왕릉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것도 봉하마을 덕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관광객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지만 편의시설과 볼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와 생가, 봉화산 등이 있고, 화포천은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김해시는 봉하마을에 추가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주차장 180면과 임시화장실 2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1명이던 관광해설사도 1명 더 추가로 배치했다.

김해시청 관계자는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숙박시설을 묻기도 하는데 인근 호텔이나 여관을 안내한다”면서 “우선 편의시설을 갖추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해시는 봉하마을과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숲, 연못 등 생태 중심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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