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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비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은 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9년 2월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놓고 김인주 현 그룹전략실 사장과 의논했었다"고 주장했다.
 삼성 비자금 비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은 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9년 2월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놓고 김인주 현 그룹전략실 사장과 의논했었다"고 주장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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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평등의 원칙이 있다. 결투할 때는 같은 길이의 칼을 갖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전략기획실은 무제한의 자원과 인원을 동원할 텐데 나는 혼자 몇 년을 싸울지 모르는 상황이다. 기자들이 취재해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삼성 비자금 비리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는 길고 긴 싸움의 서막을 열고 있었다. 워낙 큰 상대와 맞서는 거라 두려움이 있지만 뒤로 물러설 뜻은 없음을 내비쳤다. 참여연대와 민변이 6일 오후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동안, 그는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났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추가 폭로할 것도 아니고 모든 답변을 적절한 때에 공개적으로 밝히겠다고 할 텐데 뭘 들으려고 왔느냐"고 운을 뗐다. 취재진의 삼성전자 제품 노트북을 가리키며 "이거 받은 거냐, 산 거냐"고 묻는 등 '삼성과 연관된 언론'인지 여부를 찬찬히 뜯어보기도 했다. 여느 내부비리제보자처럼 그도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김용철 변호사는 5일 기자회견에 대해 먼저 말했다. 당초 이재용 삼성그룹 전무의 재산형성 과정의 불법성을 담은 문건을 공개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 문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나는 공개하기 싫었다"며 "지금부터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든 싸움이고, 상대방은 무제한의 자원과 인원을 동원할 텐데 나는 아무것도 없지 않나"라고 속내를 털어보였다.

언론이 계속 '문건 있냐', '물증 있냐', '뻥 아니냐'는 식으로 취재하는 것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차명계좌 증거를 내놨는데도 수사를 안하는 것을 보라"며 "금융실명제 위반에서 가장 중한 게 본인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보안계좌를 만들어준 것인데도 검찰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미 공개된 '회장 지시사항' 문건 갖고 취재하는데도 몇 년 걸릴 텐데 왜 자꾸 날 찾아오냐"며 "지시사항은 그 자체로 항목마다 전부 일간지 톱 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 분(이건희 회장)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그렇게 전체적으로 지시를 할 수 있는지 근본부터 따져보라"고 주문했다.  

김 변호사와 나눈 인터뷰는 모두 A4 9매에 달한다. <오마이뉴스>는 전체 인터뷰 내용을 둘로 나눠 정리했다. 다음은 그 첫 번째 내용이다.

- 오늘 참여연대와 민변은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자술서도 썼던데.
"어젯밤에 그렇게 결정됐다고 들었다. 백지에 서명했다. 신의가 있으니까 서명한 거다. 백지에 위와 아래 세 군데에 서명해서 넘겼다. 고발장은 내가 말한 대로 썼을 것이다. 그것도 안 믿으면 어떻게 해."

- 어제 기자회견 느낌이 어땠나.
"기자회견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긴장하고 당황했다. 예측하던 이상이었다. 기자회견 체질이 아니다. 나는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사람이라 그런 기자회견에는 잘 맞지 않다. 심지어 어제 너무 당황해서 신부님들이 공개하기로 한 문건마저도 놓고 갔다. 잊어버리고.

솔직히 나는 공개하기 싫었다. 왜냐면, 지금부터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든 싸움인데, 법률용어지만 '무기 대 평등 원칙'이 있다. 결투할 때는 같은 길이의 칼을 갖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은 무제한의 자원과 인원을 동원할 텐데. 나는 아무것도 없지 않나.

여러분이 취재해서 증거 하나 보탠 거 없지 않나. 그 수많은 언론인이 나만 괴롭히지. 삼성은 2주간 침묵이었다. 그러다 어제 A4 25쪽 분량의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계속 대응 안한 건 저놈이 뭘 갖고 있느냐 잰 것 아니겠냐. 25장 모두 나에 대한 떡칠이겠지만."

- 어제 삼성 입장 안 봤나.
"안 봤다. 분명 나와 가족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내가 그들(삼성 전략기획실) 사생활 말한 적 없다. 비하하는 표현 쓴 적 없다. 이건희 놈이라는 말도 한평생 써보지 않았다. 그런데 왜 자꾸 본질이 아닌 걸 말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유서를 쓰는 심경으로 양심고백하고 외쳤다. 나 혼자 외롭게 끝없이 몇 년을 싸울지 모른다.

그런데 계속 문건 있냐, 물증 있냐, 뻥 아니냐, 그런다. 증거? 내가 보고 듣고 겪은 내 말 이거 증거 아니냐. 문서? 문서는 조작될 수 있는 거다. 차명계좌 있다고 내놨다. 수사 안하고 있다. 금융실명제 위반에서 가장 중한 게 본인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보안계좌를 만들어준 것이다. 신분증도 없이. 사문서 위조 등 엄청난 범죄가 들어 있다. 그런데도 수사 안한다. 납득이 되나."

금감원에서도 차명계좌 확인 못한 이유

- 양심선언을 통해 상당한 양을 폭로했다. 하나씩 묻겠다. 우리은행 비밀계좌가 폭로된 지난달 29일 금감원을 찾았다고 들었다. 어떤 반응이었나.
"금감원에 갔다. 사실이다. 새벽에 가서 문 열자마자 들어갔다. 내 계좌니까 해주겠지 했는데 규정이 있는 모양이더라. 본인이 사망하겠나, 본인이 사물 변별이 안 되거나 하는 게 입증될 때 해준다더라. 우리은행에서 처음에 계좌 있는 게 확인됐는데, 며칠 뒤 갔더니 계좌번호도 불발견이라, 이상했다. 이건 전산조작이야 뭐야? 금감원 가서 확인해보자 했던 거다. 그런데 아예 안 됐다. 이건 앞으로 수사기관에서 드러날 것이다. (불법계좌가)있는 것 틀림없고, 세금 낸 것은 사실이니까."

- 정확히 차명계좌를 알게 된 때가 언제냐.
"어렴풋이는 회사 다닐 때도 알았다.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나도 무기를 갖고 있어야 하니까. 저쪽에서 조작하고 있는데. (어떤 자료가)있는지, 없는지 조차 말하지 않아야 할 정도다."

- 동의여부는?
"당신 명의로 차명으로 쓰겠다, 그러면 그래 써라 했을까? 생각해봐라. 묵시적 동의, 수정적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한다면, 내 명의로 차명계좌 만들면 나 회사 나갈 거야? 그만둘거야? 뭐 이럴 수는 없는 처지였다. 그런 걸 말하는 것 같다."

- 법률상으로는.
"법률상으로는 묵시적 동의라는 게 이런 거다. 아버지 도장을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고 찍었지만, 아버지가 틀림없이 승낙할거야, 그 뒤에도 네가 위조한 거 아니고 내 도장 쓰라고 했어, 이렇게 사후적 동의로 조치한 걸 말한다."

- 삼성 측 반론이 있던데.
"몰라 못 봤다. 그 얘기 그만 합시다, 제발. 본질 놔두고 맞니 틀리니. 진실공방? 뭐가 진실공방이냐. 솔직히 화난다. 공작에 넘어갔나. 방해하려는 건가. 솔직히 그런 생각 든다. 나로서는 운명을 걸고 하는 일인데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냐."

- 법부팀장이면 실세중의 실세였는데.
"윗사람과 아랫사람 권한 위임돼 있어도 100 : 0이다. 대통령과 장관, 맘 안 들면 자르는데 100: 0이다."

- 우리은행 계좌 나올 때 보도 봐서 알겠지만 본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차명게좌를 조직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나.
"시간이 많이 지나 모든 게 은폐, 조작되고 없어졌을까봐 그게 걱정이다. 만천하에 드러난 범죄마저도 의혹제기 수준이고, 제정신 아닌 놈이 제기한 거라고 시간을 주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갔다. 막말로 기본 전산마저 싹 지워버리고 망가뜨리면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 이게 동시대의 수준이니까."

- 이 정도의 보안계좌 만들려면 상급의 조직적인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함부로 추정해서 할 말이 아니다. 우리은행이 국가가 70% 지분 갖고 있다고 하더라. 거의 국가투자기관 내지 국영 비슷한 건대."

- 당시 우리은행 행장이 황영기 행장이었는데.
"삼성증권 사장 하다 나갔다. 그 뒤에 왔던 박회춘씨도 삼성 임원이었다.  핵심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것만으로 공모했다고 할 수 없는 거다. 알 수 없는 부분이고."

- 당시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이 차명계좌 관리에 개입했다고 볼만한 단서가 없다는 건가.
"모르는 부분인데 왜 자꾸 묻나. 내부자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한테 무슨."

"삼성그룹, 차명계좌로 떼인 돈도 많다"

- 어제 기자회견에서 차명계좌를 다른 간부급 사원들 명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
"저들(삼성 전략기획실)이 조작할 때 대비해야할 것 아니냐. 그런데 수많은 차명계좌가 있는데 어떻게 다 조작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하지 않는 건 아마도 너무 많이 밝혀질까봐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니면, 충분하게 조작할 시간을 주는 건지 모르지만."

- 수많은 차명계좌가 있다. 숫자도 2000개 정도?
"최소 1000개라고 본다. 임원 수만 2000명이고, 퇴직자도 많다. 삼성 안에서 보직간부들 쓰는 것도 봤다. 심지어 사장 급으로 사관한 사람도 있고. 수시로 의논했던 사람이다. 내가 다 안다. 차명계좌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해서 떼인 것도 많다. 직접 의논한 사람이 나다."

- 차명계좌로 돈 떼이면 어떻게 하나.
"횡령이라고 고소하겠나? 삼성에서는 그게 내 돈이라고 입증해야하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협상하겠지. (떼인 돈은 어떻게 하나?) 그건 나중에 합시다."

- 1000개 정도의 계좌에 김 변호사만 해도 50억원의 자금이 들어있다고...
"그건 나의 추정이다. 나처럼 삼성에 부정적인 사람도 그 정도인데 사장단은 100억대, 500억, 300억대 했을 가능성이 있다. 회장단은 천억대로도 가고. 내 맘대로 추정할 수 있지만, 과대포장 한 바는 없다. 뻥이잖아? 최소한 이런 소리는 안 들어야 하니까. 내가 그 안에 7년 이상 있었다. 최소한도로 잡은 금액이 그 정도다."

- 본 것은 있나.
"더 이상 가지 말자. 너무 많이 갔다. 앞으로 어떤 얘기를 하겠구나 삼성 전략기획실은 이미 계산하고 있을 거다."

- 증거는?
"소송법상 증거로 나와야 한다. 이미 제시한 걸로도 수많은 범죄가 되는데도 (검찰이 수사 안하고) 가만히 있다. 의혹제기 수준이라고 하지 않나. 여러 사람이 미쳤다고 하면 정말 미친놈 되는 구나 싶다."

- 현직 최고위층 검사도 삼성 불법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고위층이라고 표현이 마치 검찰총장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검찰 고위급 정도로 하면 되는데 너무 세게 얘기했다. 검찰총장은 한명이니까. 공개할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었다. 고위급이랄지, 검사장급이면 수십명 되는데. 외교적으로 적절치 않은 표현을 썼다. 그러나 그건 중요한 건 아니다."

- 삼성 비자금 비리에 대해 그동안 이렇게까지 고백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그 일을 겪은 사람들이 왜 말을 안 하고 있나. 10년 뒤에 책을 내자 생각했었다. 10년은 못 기다리겠더라. 끄적끄적 잠 안 오면 썼는데, 병 나 죽겠다. 세상 사람들아 들어봐라 하고 외친 거다. 법무법인 서정에서 나온 뒤로 생존권의 문제를 생각하게 됐다. 가정 잃었지, 아들로부터 존경 신망 다 잃었지, 건강도 잃었다. 매 끼니마다 약을 한 주먹씩 먹는다.

하나라도 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소한 잃어버린 양심은 다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시대를 같이 한 사람이 내 말을 귀기울이고 논의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결 될 거라고는 기대도 안 했다. 메이저 신문, 방송, 시민단체 다 접촉했지만 불가했다."

"불법 대선자금사건 때 함께 협의할 지휘부가 사라졌다"

- <오마이뉴스>는 왜 안 왔나.
"생각도 못했다. 내가 의논한 사람들이 모두 큰 언론만 말했다." 

- 삼성 전체로 통칭되고 있는데.
"정말 분리해서 생각해줄 것은 삼성이라는 통칭으로 포함되는 임직원 수십만명, 삼성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 해외법인이 300개다. 참 조심할 일이다. 혹시 이 일로 삼성 주가 떨어진달지 걱정이다. 박용성 두산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여러 사람들이 법무부 신세 졌지만 그때 모두 주가 올랐다더라. 삼성 통칭 하지 말고 이씨일가와 일부 가신들로 분리해달라."

- 한 주간지 인터뷰에서 '2003년 말 불법 대선자금 수사할 때 대검 중수부를 접촉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때도 불법뇌물이 건네졌나.
"중수부 쪽과 근무 인연이 있어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 수사팀에 불법뇌물? 너무 심하다. 대한민국 수사검사가 수사와 관련해 뇌물 받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수사팀 메신저는 불법뇌물을 건네는 일을 하는 건 전혀 아니다. 부끄럽고 아픈 일이기는 하나, 어차피 수사는 받아야 하는데, 매를 맞아도 첫 번째로 맞기 싫으니 현대, LG든 딴 데부터 하면 우리에 대해 수사가 끝난 것으로 봐도 좋다, 전폭 협조할 테니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수사팀이 우리 진의를 받아들이고 믿어줬는데, 그 사이에 우리측 수사 받을 분들이 모두 도망갔다. 이학수 부회장 일본 갔고, 김인주 사장 두 달 간 집에 안 들어오고, (이건희)회장도 계속 일본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사건에 관해 협의할 지휘부가 없어졌다. 아무도 연락도 안 됐다. 중간에 짐 싸러 나왔더니 전투 중에 장수가 도망가면 안 된다고 해서 그때 병이 난 거다. 그 뒤로 내게 아무 의무가 없었다."

- 삼성에서는 자금이 회사비자금이 아니라 이건희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던데.
"상식적인 일이다. 돈 1억은 많든 적든 큰돈이다. 친구에게 정치자금 1억씩 쉽게 줄 수 없다. 형제지간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사건으로 한 달 내 코피 흘렸다. 몸이 그렇게 망가졌다. 그 후로 태평로 근처는 안 간다."

- 삼성이 어제 김 변호사의 급여명세서도 공개했다.
"나는 사치했고, 모교에 1억씩 내고, 형제간 집도 사주고, 부모 부양료 내고 잘 살았다. 자식들 돈도 줬다. 폼 나게 살았다. 그래서? 따지고 싶지 않다."

- 법적으로는 전혀 상식과는 다른 판결이 났다. 대선 정치자금 문제 말이다.
"불법 정치자금으로 유죄 났다. 그 돈의 원천이 뭐냐. 그 돈이 회장 개인 돈이라고 했다면,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여부를 가려 다시 수사할 수 있다. 그러나 수사팀이 미진했다, 덮었다 이렇게 말할 수 없다. 당시 여건상 한계도 있었다. 기업 측에 어느 정도 협조를 받아야 할 수사도 있다. 나는 수사팀을 이해하는 측면이 있다. 일방적으로 매도할 일 아니다. 정치발전 역사상 대통령 선거자금 수사한 일이 없지 않나. 좀 있다 진행될 대통령선거에서 기업에 신세 안지는 국가원수도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조그만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 대선정치자금 검찰 수사에 대해 특별하게 말할 게...
"개인적 인연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수사팀을 이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다. 당시 수사팀이 최선 다한 걸로 알고 있다. 당시 유○○ 검사는 김○○ 사장을 체포하려고 직접 체포장 들고 밤중에 잠복하고 찾아온 걸로 아는데. 열심히 했다. 내막을 잘 알고 있다."


태그:#김용철 변호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삼성 비자금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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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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