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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KTF가 애플과 아이폰의 국내도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KTF 조영주 대표는 23일 <코리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국시장이 매우 작아 애플측이 시장성에 확신을 갖기 전까지는 국내에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종 도입은 우리가 아니라 애플에 달렸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애플은 그 간 국가 당 하나의 사업자에게만 아이폰의 독점공급권을 허락해 왔다. 유럽에서는 T모바일, 오렌지, O2가 각각 애플에 통신요금의 10%를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독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23일 보도한 바 있다.

애플코리아 측은 그러나 KTF와 애플 본사의 아이폰 도입 협상에 대해 사실확인을 거부했다. 당초 애플은 올 초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아시아 지역 출시일자를 내년 초로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KTF 측 관계자는 "국내에 도입되는 아이폰은 WCDMA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WCDMA는 현재 KTF가 'SHOW' 브랜드로 마케팅 중인 3세대 통화방식. 아이폰의 미국내 독점 공급자인 AT&T는 GSM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KTF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아이폰의 국내 공급권을 따 낼 경우 SKT-KTF-LGT 3사가 과점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아이폰에 기본 내장된 무선랜이 폐쇄적인 국내 이동통신사의 무선데이터 마케팅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거리.

한편 <다우존스> 역시 24일 "KTF가 아이폰의 독점 공급권을 따내기 위해 애플과 협상 중"이라고 KTF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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