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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이나 지난 세월! 일제는 사람에게만 못할 짓을 한 게 아니다.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소나무껍질까지 벗겨 그 피(송진)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니….

과거를 보러 한양을 넘나들던 젊은이들이 넘던 문경 세재 고개길…. 100년도 넘은 소나무 껍질을 벗겨 62년이 지난 오늘까지 상처가 남은 이 소나무에서 제국주의 야망과 잔인성을 본다.

▲ 송진을 받기 위해 껍질을 벗겼던 소나무
ⓒ 김용택
산 사람을 생체실험으로 이용하고 여성을 성 노리개로 만들어 전장에 내 보낸 저들…. 정신대 여성을 가리켜 일본의 강제동원 아니라 한국여성이 스스로 지원했다나?

▲ 62년이난 지금도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 김용택
마루타란 무엇인가? 임산부 산채로 배를 갈라 관찰하고 매독균을 강제로 주사하고, 심지어 50m 건물 꼭대기에서 사람을 떨어뜨리는 실험까지 했다니….

▲ 껍질을 벗겨 송진을 빼앗기고도 의연히 살아 남은 소나무
ⓒ 김용택

나무껍질을 벗겨 기름을 짜내는 것쯤이야 대수냐고 덮어 둬도 될까? 땅속 자원은 물론 도자기며 온갖 문화재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도둑질해 간 저들….

▲ 이렇게 상처난 소나무가 문경세재 곳곳에 남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 김용택
'용서는 해 주더라도 잊지는 말자'고 했다. 물론 저들이 반성만 한다면야…. 그런데 저들은 반성을 하지 않는다. 지금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36년간 식민지배는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를 했다는 등 망방을 그치지 않고 있다. 하늘이 무섭지 않은지…!

▲ 상처 난 소나무에 대한 안내판
ⓒ 김용택
가장 중요한 것은 민족을 배신하고 저들에게 은혜를 입은 세력들이 아직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영역에서 헤게모니를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친일의 대가로 받은 토지를 찾겠다고 소송을 불사하는 친일 후손들을 보면서 문경새재에 상처 난 소나무 보기가 부끄럽다.

진정한 식민지 청산이 없는 한 진정한 독립도 없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SBS 유 포토와 제 개인 홈페이지 김용택과 한께하는 참교육이야기(http://chamstory.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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