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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연일 인터넷에 출몰하고 있다. 지난 16·17일에 이어 18일 오후에도 황 전 교수 지지자들은 '네이버' '야후' 등 검색포털 등에서 검색어를 이용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오후 1시경 '네이버'와 '야후'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는 '황우석 서명'. 황 전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일컫는다.100만인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신문 <국민의 소리>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황우석 서명'이 검색어 1위가 된 것은 서명운동을 알리기 위한 일종의 검색어 조작을 통해서다.

<국민의 소리>에서는 100만인 서명 목표를 이룰 때까지 오전 11시, 오후 5시 하루 두차례 포털 검색어 순위에 황 교수 관련 검색어를 올려놓자는 제안을 했고, '아이러브 황우석'을 비롯한 황 전 교수 지지자 커뮤니티 등에서도 크게 호응하고 있는 상황.

황 전 교수 지지자들은 지난 16일 '황우석의 진실'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려놨으며, 17일에는 황 교수 연구재개를 주장하면서 분신한 고 정해준씨 1주기 추모제가 열리는 '2월 3일'을 검색어 상위에 올리기도 했다.

황 전 교수 지지자들은 이런 '성과'에 매우 고무된 모습이다. 관련 검색어가 1위를 차지한 모습을 갈무리해 서로 격려하는 게시물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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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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