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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교수 팬카페 '아이러브황우석' 초기화면.

황우석 교수의 팬클럽 사이트인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의 운영자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15일 밤 황 교수와 통화한 결과 "'저 빈주님(운영자) 앞에 한점 부끄럼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운영자인 윤태일씨(아이디 빈주)는 MBC, KBS 등이 9시 뉴스를 통해 줄기세포가 없다는 내용의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인터뷰를 방송한 직후인 이날 오후 9시 47분 '황우석 박사님이 입장을 밝히실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봅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씨는 이 글에서 "황 박사님이 곧 입장을 밝히실 것 같습니다"라며 "황우석 박사님을 믿고 차분히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황우석 박사님의 진실한 영혼을 믿습니다, 이제 진실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친구라고 하죠"라며 "황 박사님 방금 저와 통화하셨습니다. '저 빈주님 앞에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이 사이트에는 "황 교수를 아직도 믿는다"는 취지의 답글 264개가 올라왔다. 아이디 '反MBC 주영이'라는 회원은 '처음 가진 믿음, 끝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하지만 절대 흔들리지 맙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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