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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벤처회사가 개발한 순찰로봇 'T63 아르테미스'.
ⓒ tmsuk
지난달 25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막한 국제박람회(2005 월드 엑스포)에서 한 벤처회사가 개발한 '로보캅'이 인기를 끌고 있다.

AFP 통신은 6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을 딴 로봇 'T63 아르테미스'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템작크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157cm에 100kg 정도. 배터리를 충전하면 차바퀴로 주행하며 기차역 주변에서 교통안전 유인물을 배포하고, 순찰도중 이상한 물체를 센서로 감지한 후 경찰서 보안센터에 신고하는 능력을 갖췄다.

박람회장에는 'T63 아르테미스' 이외에도 8대의 보안 로봇이 행사장을 순찰하고 있다.

하카타 경찰서는 박람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 로봇을 '1일 경찰서장'에 임명하기도 했는데, AFP통신은 "다행히도 지진이 일어난 지난달 20일에는 이 로봇이 경찰서장이 아니었다"며 로봇의 기능을 은근히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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