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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가 나왔다.

정보통신부는 11일 진대제 장관과 구영보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연구실적인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리는 특별우표 증정식을 열고 진 장관 등이 서명한 우표를 담은 액자를 황 교수에게 전달했다.

이번 우표는 21세기 바이오(Bio) 강국으로 부상하는 우리나라 과학정책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과학의 쾌거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160만장이 발행된다.

우표 디자인은 줄기세포의 배양과정과 불치병 치유를 바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우표의 색상이 달라지는 '시변각' 방식으로 제작됐다.

액면가격은 220원으로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이날 우표 증정식에서 진대제 장관은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추출성공으로 난치병치료 가능성을 앞당긴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획기적인 일을 이뤄냈다”며 “하루 빨리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실용화 돼 난치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우석 교수도 “기념우표의 내용대로 불치병 환자가 휠체어에서 박차고 일어나는 일들을 멀지 않는 장래에 실현시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기념우표 발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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