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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결정을 반박하는 도올 김용옥의 글이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의 '좋은기사 원고료'가 28일 오전 11시 현재 700만원을 돌파했으며, '독자의견'도 1500개가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관습헌법을 들어 위헌의견을 낸 7인의 헌재 재판관과 <오마이뉴스> 기고문에서 '갑신7적'이라며 강력비판한 도올의 대결을 비유한 패러디물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 '김삿갓'은 <오마이뉴스> 독자의견란과 <디시인사이드> 시사갤러리에 '버스정류장' '내마음의 풍금' '집으로' 등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작품을 올려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패러디물들에서 '김삿갓'은 도올을 헌재재판관들에게 도발하며 "오늘 둘 중 하나는 골로 가는기야", "헌재 나와!! 내가 짱이야!!"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영화 '집으로...' 포스터를 패러디한 합성물 '서울로...'에서는 "지방에 살면 바보된다. 설로 올라가라"라는 말로 헌법재판소의 '서울 중심적' 판결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패러디물과 함께 헌재 판결을 반박하는 장문의 글도 덧붙였다. 글을 통해 그는 불문헌법과 관습헌법은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넓은 의미의 헌법이란 성문화된 헌법에 있지 않지만 헌법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넓은 의미의 헌법에는 국회법 헌법재판소법 등등이 있다"며 "성문헌법에 근거하고 이에도 없을 때는 넓은 의미의 헌법규정을 근거로 하여 판단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즉, 이번 결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꽝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다음은 네티즌 김삿갓이 <오마이뉴스> 독자의견란과 <디시인사이드> 시사갤러리에 올려 화제를 모은 패러디 작품들이다.

ⓒ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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