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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권박효원 김지은 기자
사진 : 남소연 기자
동영상생중계 : 기종연 기자
정리 : 조호진 기자
편집 : 김경년 이준호 기자


▲ 대통령 탄핵안 가결 사흘째를 맞은 14일 저녁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안 가결의 부당성을 호소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5신대체 : 14일 밤 10시20분]

춤 추고 노래 부르며 흥겨운 마무리 "내일 또 만나자"


▲ 예비군복 차림으로 집회에 참가한 인하대 정외과 김용기씨가 '현역군인은 나라 잘 지켜라, 민주주의는 예비군이 지킬테니'라는 문구를 등 뒤에 달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 시민들이 얼마나 올까. 전날 많이 왔으니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화이트데이인데다가 쌀쌀한 날씨의 일요일 저녁이라는 악재(?)가 겹쳤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약 6만명. 전날(8만명)에 비해 그다지 줄지 않았다.

독재정권 시절 화염병과 전경들이 충돌하던 시위의 거리가 아니었다. 이날 집회는 문화공연 중심으로 이어졌다. 광화문 일대는 춤을 추고 노래로 달아올랐다. 사람들은 흥겨운 노래가 나오면 자리에 일어나 춤을 추었고, 무대 위 발언에 대해서도 "옳소" "와"라며 화답했다.

애초 예정된 집회시간은 2시간. 그러나 밤이 깊어가면서 바람이 쌀쌀하고 아스팔트 바닥이 차갑지만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예정시간은 30분 넘긴 밤 9시 30분께 '불나비' '바위처럼'을 함께 부르고 촛불을 흔들며 흥겨운 일요일 밤을 보내며 마무리를 했다.

주최측이 "내일 다시 이 자리에서 보자"며 집회 종료를 선언하자 참가자들은 주변의 쓰레기들을 모아 정리하며 뿔뿔이 흩어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집으로 향하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가수 손병휘씨는 "여자친구와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감동적인 내용"이라며 만화영화 '개구리 왕눈이'의 주제가를 피리로 연주한데 이어 '타는 목마름으로', '광야에서' 등의 민중가요를 불렀다.

참가자들은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의 플라스틱 컵에 양초를 담아 색색의 불빛을 흔들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흘러나오자 비좁은 자리에도 불구하고 모두 일어나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바위처럼' 노래에는 대학생들이 무대에 뛰어올라 율동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대열을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 '탄핵무효' 카드와 촛불을 흔들며 "탄핵", "무효"를 각각 외치며 다양한 방식으로 구호를 외쳤다. 또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서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나누거나 옆 참가자의 어깨를 두드려주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여성운동가 오한숙희씨는 고건 총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해 "총리 임명당시 '처세의 달인'이라고 하던 야당들이 고건 총리를 엄청 띄운다. 고 총리는 자리 욕심내지 마시고 국민의 뜻을 지켜달라" "역사에 국치 공범자로 기록되지 말라. 민주주의의 방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오한씨와 참가자들은 함께 "고건 총리를 믿습니다"고 외친 뒤 윤영철, 이상경, 김영일, 주선회, 권성, 김경희, 김효종, 송인준, 전효숙 등 재판관 이름을 연호했다.

탤런트 홍석천씨는 "연예인이 이런 자리에 나오기가 쉽지는 않지만, 집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안이어서 나왔다"며 "이태원에서 작은 레스토랑을 하는데, 오늘 탄핵무효 시위에 나온 분들에게는 모두 공짜로 커피를 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씨는 자신의 유행어를 인용 "한민자당, 미워 죽겠어"라며 발언을 마쳤다.

무대에 선 대학생 서원(덕성여대)씨는 "대학에서도 광장이 살아나고 있다. 대학마다 시국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고 학내 분위기를 전했다.

▲ 집회 참가자가 탄핵안을 가결시킨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피켓 시위를 벌이며 집회장을 돌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4신 : 14일 밤 9시]

광화문 사거리-종각 8차선 도로 촛불로 채워져


"'화이트데이' 광화문에서 데이트 해요"

오늘(14일)은 '화이트데이'. 이날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사탕을 선사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날 다수의 연인들은 '탄핵무효 국민대회'를 데이트 장소로 택했다. 이날 집회 현장 곳곳에서는 사탕 선물과 함께 촛불을 든 채 집회에 참여한 연인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집회 현장을 찾은 장수연(23)·유현종(24)씨는 역사의 현장에 참여했다는 뿌듯함을 표시했다. 유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여자 친구와 함께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우리 두 사람이 더욱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즐거워했다.

남자 친구로부터 선물로 받은 사탕·화분·트레이닝복을 든 채 남자 친구와 함께 촛불을 들고 있던 김소희(26)씨도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집회에 가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근조 16대국회'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을 달고 있었다.

역시 남자친구와 함께 집회를 찾은 김모(29)씨도 "낮에는 다른 곳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저녁에는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자 친구에게 집회 참가를 제안해 오게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여자친구에게 준 커다란 사탕바구니를 든 채 김씨 곁에 서있던 남자친구 박모(29)씨도 "집회에 오니 그간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지은 기자
광화문 사거리에서 종각에 이르는 8차선 도로가 촛불로 가득 채워졌다. 탄핵을 반대하는 촛불 물결과 시민들의 함성으로 일렁이는 광화문 일대는 민주주의 훈련장이자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

어제(13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집회도 남녀노소를 뛰어넘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참여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또는 연인과 친구와 함께 나온 시민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주 여의도 집회에 이어 어제·오늘 집회에 계속 참석한 홍선희(39)씨는 "여의도에서는 너무 많이 울었다"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 집회에 참석해서 국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물과 김밥·돗자리 등을 꼼꼼히 챙겨온 홍씨는 "아이들에게도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직접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열 두 살, 여덟 살 아들과 딸을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연인 사이로 이날 집회에 참가한 전대경(34)·김윤희(33)씨는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시간 나는 대로 집회에 나오겠다, 좀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14일 저녁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무효' 카드를 치켜 올려 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부인과 아홉 살, 한 살 배기 자녀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박모(40)씨도 "'쿠데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어제는 혼자 참여했지만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부인 박모(37)씨도 "이렇게 나오니 답답함이 풀린다, 같이 촛불을 든 시민들 속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기뻐했다.

특히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홍선희씨는 "헌재가 국민의 뜻을 정확히 반영해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총선 전에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대경씨도 "헌재가 찬성의견을 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민당'으로부터의 어떠한 정치적 공세나 압력도 거부하고 바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시민자원봉사단 1천 여명이 집회 주변의 가이드라인을 치거나 집회장의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장 주변 등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 약 40개 중대 4000 여명의 대원을 배치시켰다. 또한 광화문 네거리에서 미대사관에 이르는 인도와 차도 사이에 경찰버스 120여대로 차단막을 설치했다.

[3신 : 14일 저녁 8시30분]

광화문 사거리 인파 운집... 대열 끝 안보여
"차떼기-가방떼기당은 대통령 비난할 자격 없다"


▲ '미친국회 탄핵무효' 마스크를 쓴 참가자가 '탄핵무효' 함성을 지르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저녁 7시, 집회가 시작되면서 몰리기 시작한 인파는 30분이 지나자 광화문 교보문고 앞 8차선 도로를 가득 채웠으며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열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밤 8시 현재 5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최측은 광화문 4거리부터 150m 정도 떨어진 집회장에 멀티비전을 설치해 중간과 후미 참가자들이 집회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파가 너무 많아 서명용지와 모금함을 들고 다니는 자원봉사자들이 돌아다니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이다.

이날 사회는 전문사회자인 최광기씨와 가수 이정렬씨가 맡았다.

최씨는 "어제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심지어 제주까지 20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다. 거리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마음으로 함께 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대회를 시작했다.

또한 전날 모금과 관련해 "서울에서 모인 성금을 13명이 새벽 4시까지 셌는데 엔화, 프랑화, 달러까지 있었고, 이중 원화만 5800만원이 모였다"며 시민의 자발적 성금결과를 알렸다.

이어 무대에 올라 시국발언을 한 홍근수 목사는 "국회의 탄핵안 가결이 민족적 대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국회는 범법자 집단"이라고 규탄하면서 "이라크 파병안을 통과시킨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홍 목사가 "국민이 주인이다. 탄핵은 무효다"라고 구호를 선창하자 참가자들이 큰 목소리로 따라 외쳤다.

시사전문 개그맨인 노정렬씨는 "탄핵정국은 친노·반노의 대립구도가 아니라 국민의 심판을 앞두고 날치기로 통과한 배신에 대한 심판이다"며 "한나라당의 오른팔과 같은 조중동의 여론조사 결과 70대 30으로 탄핵가결을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자 조사가 잘못됐다고 시비 걸고 있다"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노씨는 또한 "노무현도 이회창도 다 (대선 때) 반칙을 했다. 국민들은 사실 다 감옥바라길 바란다. 그래도 음주운전을 할 때 혈중알콜농도에 따라 처벌이 다른 것 아니냐"며 언론의 양시양비론을 비판했다. "대통령을 욕할 자격은 국민에게 있지 차떼기, 가방떼기한 국회는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 나라에 보수정당은 없고 '수구냉전정당'과 '수구꼴통정당'밖에 없다"면서 "오는 4월에 한민자(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당을 연합시켜주고 민노당에 표를 던져서 정책으로 보수와 진보정당으로 나뉘도록 하자"고 민노당 지지를 부탁했다.

▲ 대통령 탄핵안 가결 사흘째를 맞은 14일 저녁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탄핵안 가결의 부당성을 호소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2신 : 14일 저녁 7시10분]

저녁 7시 현재 광화문 교보문고 근처 2만여명 운집


탄핵무효 광화문 촛불집회 이틀째인 14일 저녁 7시 현재 집회장소인 광화문 교보문고 근처에는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교보문고 앞 4차선 도로를 차지한 가운데 종로 쪽으로 인파가 이동하고 있다.

집회 주최측은 참가 시민들에게 민중가수 윤민석의 '너흰 아니야'와 '격문1' 가사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고 있다. 또한 집회장 한 쪽에서는 탄핵무효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참가 시민들이 앞 다투어 서명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마분지나 A4용지에 직접 구호를 적어 만든 피켓이 눈에 많이 띄었고, 삽자루에 박스종이에 구호를 적은 피켓도 있었다. "국민이 주인이다. 우리가 주인이다", "한나라당 아저씨들 똥과 된장도 구별 못해요?" 등의 구호가 관심을 끌었다.

집회장 한켠에서는 한 노점상이 '탄핵무효' '민주수호' '노무현' 등의 단어가 적힌 뱃지를 팔고 있었다. 하나에 천원인 이 뱃지 중에서 제일 잘 팔리는 것은 '탄핵무효' 뱃지라고 한다.

개그맨 노정렬 - 가수 이정렬씨등 '두 정렬' 마이크 잡아

어제(13일) 집회에 이어 이날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 국민대회'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제 사회를 권해효씨가 맡고 가수 안치환, 안혜경, 방송인 홍석천씨가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시사 풍자 개그맨 노정렬씨와 가수 이정렬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은 무대에 오르기 앞서 "시민의 한사람이자 가수와 개그맨으로서 집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치풍자 문 개그맨으로서 입담 좋기로 소문난 노씨는 "이러한 상황에서 양비론은 위험한 논리이다, 국민들이 더 잘못한 쪽을 분명히 지적하고 오는 총선에서 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그간에도 시민의 한사람으로 집회에 참여하면서 지난 87년 6월 항쟁 때의 자발적 시민참여가 생각난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노씨는 특히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 대한 판단을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대해 "헌재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고려해 정치적 결정을 내리거나 찬성의견을 낸다면 그것은 법의 이름을 가장한 '치적 보신주의'라며 "잘못된 판결이 나올 경우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를 헌 잿덩어리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는 뼈 있는 우스개 소리를 남겼다.

이날 사회를 본 가수 이정렬씨는 "지난주가 절망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살아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사람 한사람이 든 촛불이 그 희망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한 "이런 자리에 깨어 있는 가수들이 더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87년 6월 항쟁처럼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까지 탄핵반대집회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모두 '노 개런티'. 대회 주최측은 가수, 배우 등 무대에 오른 모든 이들이 돈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지은 기자


[1신 : 14일 오후 4시 40분]

광화문 '탄핵무효' 물결 이어진다
14일 저녁 7시... 시민들 속속 모여들어


전날에 이어 14일 저녁 7시에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탄핵무효·부패정치 척결 국민대회'가 이어진다. 서울 뿐 아니라 이날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 대도시에서도 같은 시각 탄핵반대집회가 열린다.

이날 집회는 문화행사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열릴 예정. 최광기씨와 가수 이정열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유연이씨, 손병휘씨가 공연을 펼친다. 노래패 '우리나라'는 북한을 방문했다가 이날 돌아와 곧장 집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배우 홍석천씨도 무대에서 규탄발언을 할 예정.

전날과 달리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발언은 많지 않다. 대신 즉석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시민들의 발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탄핵무효·부패정치 척결 범국민행동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규모는 어제(13일)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어제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온데다가 경찰이 길을 안 터줘 앰프를 뒤쪽에 배치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미리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진행경비를 충당하는데 전날 집회 현장에서 걷힌 성금은 약 5800만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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