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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 17일 오후 4시]

▲ 지난 10월 종영된 KBS 일일연속극 <노란 손수건>
ⓒ KBS 홈페이지

드라마 '노란손수건'(연출 김종창 김규태, 극본 박정란)이 '제5회 남녀평등방송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여성부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한해동안 방영된 공중파 및 유선 방송프로그램 중 평등문화의 실천과 대국민 의식제고에 기여한 작품에 주어진다.

노란 손수건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한국방송(KBS) 1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일일연속극이다. 여성부는 KBS 노란손수건을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미혼모의 자녀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호주제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에는 기독교방송(CBS)의 특별기획 <21세기 백년지대계-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있다>가 선정됐다.

교양부문 우수상은 전주방송(JTV)의 <남녀를 넘어 우리는 동기-부사관 임관 108일간의 기록>과 경인방송(iTV)의 여성의날 특집 <2003년 여자들의 선택> 및 한국방송(KBS)의 '생방송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 제3회 <생리대 면세하라!>가, 오락부문 우수상은 교육방송(EBS)의 TV로 보는 원작동화 <난 이제부터 남자다>, 문화방송(MBC)의 가정의 날 특집극 <제비꽃>이 차지했다.

남녀평등방송상은 방송계·학계·여성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우석호)가 심사를 벌여 최종 7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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