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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경남 고성군에서도 7873표를 얻어 선전했다.

고성군은 총선거인수 4만7892명 중 3만3662명이 투표, 70.2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2만3550표, 노무현 후보 7873표, 권영길후보 1091표를 각각 얻었다.

고성이씨가 본관인 이한동 후보는 고성에서 203표로 기대보다 적은 표를 얻었으며 김영길 후보는 35표, 김길수 후보는 86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고성지역 유권자들은 지역정서와 특정정당보다는 정책대결과 인물을 보고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고성군의 경우 민주당의 고정표가 3천표 정도에 그친 데 비해 이번 선거에서 노무현 당선자에 대한 지지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젊은층들이 많은 고성읍선거구에서는 노무현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으며 면 단위 지역에서는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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