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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 29일 새벽 2시> 사이버테러, 이화인들 커뮤니티에까지 번져.. 과정서 회원 신상정보 노출

28일 발생한 이대총학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가 이화 커뮤니티 <이화이언>에까지 번졌다.

이 과정에서 한 회원의 신상정보가 모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되는 일도 벌어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이버테러로 <이화이언>은 오후 7시께부터 집단적인 접속으로 인해 서버가 느려지고 자유게시판에 수백건의 도배성 욕설이 올라오는 등의 홍역을 치렀다.

회원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애초 '훌리건' 등 극렬 네티즌의 접속을 막기위해 회원들에게만 알려진 익명 게시판의 비밀단어가 새나감에 따라 이날만 3차례 이상 비밀단어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화이언> 측은 "(이날) 사이버테러 관련자 아이피(IP)를 모두 보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추적과 적절한 처벌을 위해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의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네티즌의 이러한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이대총학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대총학은 성명서를 통해 "이화여대 총학생회에서는 이땅의 여성과 남성 모두의 문제인 징병제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군대문화의 개혁 차원에서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그런데 이와 관련해 여성만의 공간인 이대와 <이화이언>에까지 피해를 준 것은 성폭력과 다름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 홈페이지와 이화이언에 대한 테러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신: 28일 오후 5시 40분> 극렬 네티즌, 이대 홈페이지에 사이버 테러

일부 과격한 네티즌들의 사이버테러로 인해 이화여대가 다시 한번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오후부터 일부 네티즌들이 이대 총학생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수십 페이지씩의 도배성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99년에도 '군가산점 폐지와 관련한 헌법재판소 청원'과 관련해 사이버 테러를 당한 적이 있다.

▲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사이버 테러' 몸살을 앓고 있는 이대 총학 홈페이지. 욕설과 비난 등이 주류인 도배성 글들이 수십 페이지씩 올라가고 있다.
ⓒ 이대총학
이들은 지난 26일 제34대 이화여대 프락시스 총학생회(이하 이대총학)가 '양심적 병역거부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연 것에 반발한 일부 남성네티즌들인 것으로 보인다.

도배글의 내용은 최근 웹 게시판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아햏햏체"체를 사용한 의미없는 글이나 양심적 병역거부지지 선언을 비난하는 욕설들이 주류다.

이와 관련해 총학 측은 "욕이나 선정적인 도배글을 올려 서버를 다운시키려 하는 행위인 것으로 보인다"며 "총학 게시판 뿐만아니라 이대와 관련된 인터넷 페이지 등으로도 확산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진 않았으나 현재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대책 마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들은 이대 학생들은 학생회나 학교 홈페이지, 이화 커뮤니티 <이화이언> 게시판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몰지각한 마초들 때문에 이화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어서 빠른 대책마련을 해야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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