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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설문을 발표하고 있는 서상록 후보
ⓒ 최유진
"정직하고 성실한 서비스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난 7월 4일 대선출마 선언을 한 서상록 후보가 "기성정당의 썩은 정치는 개혁해야한다"며 대선 출마를 위한 공식절차를 진행함으로써 대선구도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상록 후보는 삼미그룹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하다 프랑스 식당 '쉔브룬'의 견습웨이터로 취직해 세인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로, 17일 오전 10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노년권익보호당'의 공천을 받고 후보로 지명됐다.

서상록 후보는 연설문에서 "기성 정당들은 깡패집단이다"라며 "조폭은 의리라도 있지, 정당들은 약속은 다 잊고 자신들의 이권과 이익만을 위해서 행동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만약 내가 당선이 된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일 할 것"이라며 "서민들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달형(대표최고위원)씨는 인사말에서 "썩어버린 정치판에 우리는 속았다"며 "노인 권익보호와 장애인단체를 위한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해 서상록 후보를 당선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전수철(상임고문)씨는 축사에서 "특권층의 권력부패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국가기강 무너뜨리는 지식인들을 단호히 처벌하고 정직하고 양심적인 국민을 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록 후보는 ▲서비스 대통령 ▲대선거구제 실시 ▲햇볕 정책 지속 등 총 20대 공약을 내놓았다.

덧붙이는 글 | - 서상록 후보의 20대 공약

▲서비스 대통령 ▲기본질서 확립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노인복지 상설 전문기구 설치, 깡패, 가짜 추방해서 믿고 살수 있고 밝은 사회, 신나는 사회 이룩하기 ▲대선거구제 실시하기/ 철새정치인 막기 위해 정치인이 당적을 이탈 할 시는 재선거 실시하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추천 배제하기 ▲사법고시제도 폐지하여 변호사 시험제도로 바꾸기 ▲경찰관에게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어서 검찰의 독주를 막기 ▲국회의원이라도 부정부패 관련 소환에 불응 할수 없게 하기 ▲햇볕 정책은 지속해서 동족간의 전쟁을 막고 이산가족 노년층은 남이든 북이든 원하는 땅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한·미 군사협약인 소파협정을 재정립하는 국방정책 현실화 ▲정치와 경제는 완전 분리하기/ 노사정 협의회 해산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립하기 ▲정치인과 고급관료들의  부정과 탈세범등에게는 공소시효 없게 하여 이드의 부정부패는 평생을 두고 조사하기 ▲상식이 통하는 사회 건설하기 ▲직장의 연령제 폐지하고 능력 위주로 바꾸기 ▲지역주의와 학연주의 타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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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획편집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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