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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 대선주자 행사비용 출처 공개 요구

정태영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이인제, 김중권 고문에 이어 한화갑 고문까지 1∼2만명을 동원해 대회경비만 10억원대씩 소요되는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후원회를 열고 있다"며 "민주당 대권소룡들은 정치행사비용의 출처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오후 5시 30분)

'이용호 특검' 국회 본희의 통과

국회는 22일 오후 2시50분 본회의를 열고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 및 정관계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법안을 제일 먼저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조만간 법이 공포되고 변협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등 '이용호 특검'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오후 3시)

민주당 특대위 '경선 공정성 위한 규정' 마련

민주당의 '당 쇄신과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특대위)'는 22일 회의에서 '대선후보 경선의 공정성 확립을 위한 특별규정'을 마련했다. 첫째, 일체의 선물이나 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 둘째, 허위사실 공표나 상호비방을 금지한다. 셋째, 후보자가 주최하거나 참석하는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없다. 특대위는 이 내용을 23일 당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오전 11시 50분)

민주당 주요당직자회의 '노 고문 발언' 비판

21일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의 '검찰총장 사퇴' 발언과 관련, 22일 당내 비판 발언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최명헌 상설특위 위원장은 "노 고문의 발언은 당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고, 심재권 기조위원장은 "국회에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당내 분란으로 비쳐지는 발언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23일 당무회의에서 다시금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40분)

김근태 고문, "여·야가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하자"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22일 "여·야가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이 주장하는 중립내각은 대통령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적절치 못하다"며 "정기국회가 끝난 뒤 민생과 경제문제를 책임질 거국내각을 구성하자"고 밝혔다. (오전 10시50분)

민주당, 교원정년 연장 관련 긴급 의원총회

교원정년 연장과 관련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교육위에서 통과된 다음날인 22일 오전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재오 한나라당 총무는 "잘못된 교육정책을 환원하는 문제이며, 민주당도 표결처리를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거대야당 탄생 이후 첫번째 나온 국회 의사활동으로써 국민 다수의 뜻을 저버린 국회 다수 세력의 횡포"라고 규탄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22일 오후 1시30분 긴급 의원총회를 여는 한편 특별 당보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오전 10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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