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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목표로 지난 2000년도와 2001년도의 신입생도를 모집하지 않았다 한국여성계의 거친 반발을 받아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002학년도 신입생도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8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1차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최종모집정원의 3배수인 300여명을 선발하는 이번 1차시험은 전국에서 총 7800여명이 지원하여 26대 1의 경쟁율로 집계되었다고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육연구실 (전화: 042-862-5265) 이 발표하였다.
1차 선발고사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분당고등학교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이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대구, 경북지역이 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광주, 전남북지역이 광주 송원여자고등학교에서, 강원지역이 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에서, 대전, 충남북지역이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각각 치러진다.
이번 1차 선발고사는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문·이과 구분), 그리고 외국어영역 (영어) 을 치루는데 배점은 각 100점의 300점 만점이며 수리영역에서의 문과 이과의 교차지원은 불가능하며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은 듣기와 말하기 평가가 제외된다. 이번 시험부터는 육,해,공,간호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출제하여 동일한 내용으로 시험을 치루게 된다.
시험 문항수는 언어영역이 40문항이며 수리영역 (문과:공통수학70%, 수학I 30%·이과: 공통수학50%, 수학I 20%, 수학II 30%) 은 주관식(20%)이 포함된 30문항, 그리고 외국어영역 (영어) 은 45문항이다. 수험생은 수험표, 학생증, 컴퓨터용 사인펜. 필기구를 지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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