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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말았다. 도대체 내가 어디가 아줌마인가? 시장 바구니 들면 다 아줌만가? 이 시대 남성들의 단순한 사고에 언제까지 내가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배추장사 아저씨의 말에 충격을 받고 난 나는 배추대신 맛사지를 위한오이만 달랑 사가지고 왔다가 엄마에게 엄청 깨졌다. 엄마 왈, "그럼, 니가 아줌마로 보이지, 처녀로 보이냐?"

아, 쓸쓸한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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