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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제3대 위원장에 유효투표 53% 찬성으로 양경규(42) 후보가 당선됐다.

양 위원장 후보와 러닝 메이트로 출마한 수석부위원장 양한웅(41·한국통신노조) 후보와 사무처장 서형석(44·서울지하철노조) 후보도 각각 당선됐다.

13일 오후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열린 2000년 공공연맹 정기 대의원대회 임원선거에서 한국상공회의소노조 위원장 출신인 양경규 후보가 산업연구원노조 출신 박태주 후보를 50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투표인원 494명 중 양 후보 266표(53.8%) 박 후보 217표(43.9%)을 각각 얻었다.

양경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10만 공공연맹 단위 사업장을 발로 뛰어 실천적 공공연맹을 만들겠다"며, "부끄럽지 않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깝게 석패한 박태주 후보는 "성원에 준 대의원 동지들에게 감사드리며 양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할당제 부위원장 후보에 단일 후보인 이혜선(33) 연맹 부위원장, 업종분과부위원장 후보 이동걸(40) 한국통신위원장과 이주동(48) 연맹 공공서비스분과 위원장이 단일 후보로 각각 당선됐다.

이에 앞서 공공연맹 대의원대회에서는 2000년 사업평가 심의 및 예산결산 승인, 산별노조건설 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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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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