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7 06:24최종 업데이트 23.01.27 06:27
<경향신문>에서 26년간 시사만화 '장도리'를 연재한 박순찬 화백이 <오마이뉴스>에 매주 두 차례 시사만화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을 연재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말]
 

ⓒ 박순찬


'마삼중'(본인 선거에서 모두 실패한 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정치인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건데,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나 전 의원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선거에 나왔겠죠"라고 응답한 것.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윤핵관의 불출마 압력에 중도 포기해 여러 추측과 뒷말이 난무하고 있다. 공당의 대표를 선출하는데 독재정권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음습하고 불투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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