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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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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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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힌디어는 말할 것도 없이 영어도 못하는 수염 허연 놈이 홀로 배낭 메고 인도·네팔·티베트의 옛땅 라다크를 헤매고 다녔다. 인도여행 경고장이나 다름없는 안내서를 어느 순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조차 만나기 힘든 작은 농촌 마을을 찾아다녔다. 거기서 힌두교·시크교·이슬람교·티베트 불교인들과 순례자, 수행자, 농부, 노동자, 수많은 아이를 만났다. 그들을 만나면서 영어를 못 한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때론 말과 언어에 스스로 갇히는 경우가 많다. 입과 귀를 닫고 있으면 내 안에서 들려오는 참소리가 있다. 인도·네팔을 끈 풀린 개처럼 떠돌아다니며 그 소리를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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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9화온몸으로 벽돌 600개 찍어내도 고작 6500원

    [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네팔 여행기] 라다크의 네팔 노동자와 아이들

    "모든 존재는 고통과 불안의 사슬을 벗어날 잠재력이 있다. 타인을 도와라. 타인을 도울 수 없으면 최소한 그들을 해치지 말라." - 달라이 라마 나와 함께 한방을 쓰고 있는 남인도 청년 쌍케, 그리고 아르헨티나 여성 에릭카를 비롯한 돌카네...
    18.01.15 12:02 ㅣ 송성영(sosuyong)
  • 108화3시간 명상이 무슨 소용... 자비는 여기 있었네

    칼라차크라, 깨달음으로 가는 길

    채소는 일손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매일 매일 부쩍부쩍 자라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솎아내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한다. 오늘도 돌카 엄마는 소에게 먹이를 주고 채소밭으로 나섰다. 밭에 도착하자...
    17.12.05 10:27 ㅣ 송성영(sosuyong)
  • 107화하루 만 원 버는 그녀의 행복 비법은?

    [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소박한 삶 유지하며 웃음꽃 피우는 라다크 사람들

    돌카 엄마가 담장 너머로 채소 꾸러미를 넘긴 사내와 라다키어로 몇 마디 주고받더니 저만치 서 있는 나를 향해 차를 마시는 몸짓을 보이며 말했다. "아똥, 아똥! 짜이." 30대 중반으로 보이...
    17.11.04 21:18 ㅣ 송성영(sosuyong)
  • 106화무 내밀면서 "아똥, 아똥!"... 무슨 뜻인가 했더니

    [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영화배우 아들과 방송국 다니는 딸, 농사짓는 엄마

    라다크 중심지 레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배낭을 챙겨 다시 돌카네 집으로 돌아왔다. 돌카네 엄마가 짧은 영어 한마디로 나를 반겨 맞았다. "웰컴 브라더!""땡큐 씨스터!" 그녀는 나보다 세 살이...
    17.10.28 11:29 ㅣ 송성영(sosuyong)
  • 105화인사 한 마디 했을 뿐인데... "조건 없이 머물다 가요"

    [홀로 배낭여행 초보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라다크 농촌 마을에서 만난 '따뜻한' 민심

    라다크에서 우연히 찾아가게 된 초크람사 마을은 내가 피해 가고자 했던 티베트 불교 최대 법회인 칼라차크라 행사장이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수만 명의 사람들, 그 행렬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끝이 보...
    17.09.12 15:05 ㅣ 송성영(sosuyong)
  • 104화'오래된 미래 라다크'의 두 얼굴

    오랜 세월과 함께 허물어져 가는 옛 라다크 왕궁을 둘러보며

    숙소로 향하는 발걸음을 돌려 상담소에서 알려준 라다크의 고대 왕궁을 둘러보기로 했다. 시장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니 저만치 머리맡에 높다랗게 솟아 있는 흙벽돌 건물이 보인다. 거리에서 만난 티베트 청년에...
    17.08.31 18:34 ㅣ 송성영(sosuyong)
  • 103화라다크에 왔지만 또 다른 '라다크'를 그리워하다

    라다크의 중심지 ‘레’는 이미 관광도시가 되어 있었다

    길을 헤매던 내게 총을 겨눈 사내, 그리고 어둔 골목길을 피해 다시 버스터미널 근처로 나왔다. 택시 기사가 다가왔다. "숙소를 찾고 있습니까? 괜찮은 곳이 있습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7.08.29 16:42 ㅣ 송성영(sosuyong)
  • 102화고산증 견뎌내고 도착한 라다크, 내게 총을 들이댄 사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타그랑라(해발 5360미터) 넘어 도착한 라다크 레

    북인도 마날리에서 지프를 함께 타고 온 까르마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올라탔다. 지프를 타고 10시간 넘게 달려와 해발 4,500고지의 히말라야에서 버스로 갈아 탈 ...
    17.08.20 19:37 ㅣ 송성영(sosuyong)
  • 101화히말라야를 넘어 가다 분노하고 말았다

    지프차로 히말라야 고개 넘어 라다크 가는 길

    마날리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한 지프는 해발 4천고지에 가까운 로탕 라(3980미터)를 거쳐 해가 뜰 무렵 콕사 검문소에 도착했다. 여권 검사를 하는 동안 지프 동행인들은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했다. 하지만 나는 ...
    17.08.14 16:07 ㅣ 송성영(sosuyong)
  • 100화히말라야 여행, 고산증보다 지프차 때문에 고생

    장장 4시간의 '인도 타임' 끝에 라다크로 출발한 지프차

    마날리에서 라다크 가는 지프차에 배낭을 실을 무렵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혼잡한 마날리 버스 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난 리왈샤 청년 까르마는 다른 짐들과 함께 내 배낭을 지프차 선반 위에 올려놓고 비가 스...
    17.08.11 15:22 ㅣ 송성영(sosuyong)
  • 99화구멍난 바지가 티베트 불교 최대 법회로 날 이끌었다

    디로 가든 내가 가는 길이 바로 '나의 길'

    티베트 청년들이 숙소 앞마당에서 티베트 국기와 '프리 티베트'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이 매달린 모터사이클을 손보고 있었다. 그들에게 '나마스테' 인사를 건넸더니 곱상하게 생긴 한 청년이 내게 물었다.&nb...
    17.07.30 12:13 ㅣ 송성영(sosuyong)
  • 98화러시안 미술학도를 짝사랑한 티베트 승려

    여행길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의 연속이다

    리왈샤에서 함께 사흘을 보낸 멕시코 친구 래미가 티베트 불교를 좀 더 깊이 접하기 위해 네팔을 향해 배낭을 꾸렸다. 여행길은 이별의 연속이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를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것이었다. ...
    17.07.27 13:59 ㅣ 송성영(sosuyong)
  • 97화인도에는 오래전부터 손오공이 있었다?

    리왈샤의 원숭이들에게서 손오공과 인도의 신화 속 하누만을 떠올리다

    6월 하순. 리왈샤의 밤은 침낭을 사용해야 할 만큼 싸늘하지만 한낮은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날 정도로 무덥다. 원숭이들이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호숫가 저만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녀석들...
    17.07.18 10:50 ㅣ 송성영(sosuyong)
  • 96화최악의 악몽, '옴마니 반메훔'이 저절로 나왔다

    사후 세계의 안내서 <티베트 죽음의 서>를 통한 파드마 삼바바의 가르침

    파드마 삼바바의 수행 동굴을 다녀온 날 저녁,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더니 사방팔방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천둥소리와 함께 마른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일이초 간격, 아니 동시다발적으로 무시무시한...
    17.06.05 10:10 ㅣ 송성영(sosuyong)
  • 95화평생 잊지 못할 악몽, 나를 송두리째 바꾸다

    불교 힌두교 시크교가 공존하는 거대한 사원, 인도 리왈샤

    다람살라에서 '티벳 죽음의 서'의 저자인 파드마 삼바바의 수행터, 리왈샤(Rewalsar)로 가려면 중간에 만디(mandi)라는 곳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다. 다람살라에서 로컬버스로 대략 6시간~7시간 정도 달려 ...
    17.06.04 16:00 ㅣ 송성영(sosuyong)
  • 94화50대 중반, 죽음을 준비할 시간이다

    티베트 불교 창시자 파드마 삼바바의 수행처, 초빼마 가는 길목에서

    옆방에 묵고 있는 이탈리아 사내는 여전히 '오 솔레미오'를 목청껏 불러대며 숙소 자물쇠에 집착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에 갈 때도 자물쇠를 채워놓고 다닌다. 인도를 십 수 차례 오고갔다는 그가 ...
    17.03.30 14:55 ㅣ 송성영(sosuyong)
  • 93화그녀의 무안을 덜기 위해 덩달아 코를 풀었다

    짧은 순간 영화처럼 내안으로 들어온 여인

    원숭이와 까마귀가 먹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북인도 맥간에서 머무는 내내 이른 아침 산책길을 나섰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길가에서 라마승 한 명이 경전을 외우고 있다. 오늘...
    17.03.18 20:19 ㅣ 송성영(sosuyong)
  • 92화불과 20여분 거리인데, 인도 맥간의 두 얼굴

    장밋빛 사랑을 꿈꾸는 인도 맥간에서 만난 사람들

    노인과 젊은이, 두 사람이 동시에 자신의 빵을 권했다맥간에서 머무는 내내 매일 아침 빵을 구하러 나섰다. 단골 빵집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맥간 중심지로 들어서는 길목에 빵을 팔고 있는 티베트 청...
    17.02.28 17:38 ㅣ 송성영(sosu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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