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알바비' 떼였지만, '사장님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으로 고발 안했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이언주 "'알바비' 떼였지만, '사장님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으로 고발 안했다"

등록 2017.07.25 15:53수정 2017.07.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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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4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요즘에 최저임금 관련해서 여러 문제가 많이 있다"며 "소득주도성장론, 소득이 오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소득주도성장론을 적용할 때는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함께 해야 한다"며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소개했다.

"'내 소득만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저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사장님이 망해서 월급을 떼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장님이 같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에서, (임금을) 떼였지만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의식, '같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이런 게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영상제공 : 국민의당 / 영상편집 : 김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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