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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규모 줄었지만... "11월 19일엔 100만명"

'윤석열차' 탄압, 여가부 폐지, 강제동원 대위변제 등 성토하며 용산까지 행진

등록 2022.10.29 20:35수정 2022.10.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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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12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LED촛불과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연합뉴스

 
29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는 한 주 전에 비해 규모가 줄었지만 중학생·고등학생과 대학생이 각각 자체 집회를 예고하는 등 다음달 19일 역대급 규모의 집회를 성사시키자는 다짐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경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12차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서울광장 앞 도로까지 3개 차로와 인도 등에 6000여 명(기자 추산)이 모였다.

중고생 촛불문화제와 대학생 촛불행동을 준비하고 있는 주최자들은 연단에 올라와 각각 다음 달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사회자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좌우합작 퇴진 집회를 연다고 한다"고 알리면서 "11월 19일에는 100만 명을 돌파하자"고 독려했다.

자유발언대에 나선 시민들은 '윤석열차' 풍자만화 탄압, 여성가족부 폐지, 강제동원 문제 대위변제 해결안 등을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민생 파탄 경제 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가조작 상습사기 인생을 조작하는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경부터 서울시청앞 - 서울역 - 숙대입구역을 거쳐 대통령실이 인근의 서울지하철 삼각지역을 향해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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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12차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 참가자들이 "민생 파탄, 경제 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안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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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12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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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12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촛불행동 #퇴진집회 #1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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