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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3%-윤석열 42%, 이재명 44%-홍준표 39%

[한국갤럽] 가상 양자대결서 접전... 이낙연 40%-윤석열 42%, 이낙연 39%-홍준표 40%

등록 2021.09.17 10:57수정 2021.09.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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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이낙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오마이뉴스

 
오차범위 내의 백중세 대결.


이재명 대 윤석열, 이재명 대 홍준표, 이낙연 대 윤석열, 이낙연 대 홍준표. 누구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최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4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대선경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대선경선 후보를 각각 조합해 양자 가상대결을 붙인 결과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응답률 15%)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만약 내년 대선에 다음 두 인물이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붙었을 땐, 이재명 후보가 43%, 윤석열 후보가 42%를 기록해 1%p 격차의 초접전 양상이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5%였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가상대결 때는, 이재명 후보가 44%, 홍준표 후보가 39%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인 5%p 격차를 보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 때 이낙연 후보는 40%, 윤석열 후보는 42%로 2%p 격차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이낙연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맞붙었을 땐 이낙연 후보가 39%, 홍준표 후보가 40%로 1%p 격차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1%였다.

참고로, 한국갤럽은 지난 8월 3주 차 조사 땐 이재명·이낙연·윤석열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바 있다. 그 때 조사와 이번 결과를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는 그 격차가 12%p에서 1%p차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이낙연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는 8월 3주 차 조사 때(각각 36%로 동률)와 달리 2%p 격차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 #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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