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7%, "집단면역 형성 박차"

24일 0시 기준 군민 4만 2690명 중 2만 1641명 1차 접종 마쳐

등록 2021.06.25 09:09수정 2021.06.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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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 남해군청

 
경남 남해사람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집단 면역'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24일 0시 기준 군민 4만 2690명(5월 말 기준) 가운데 2만 1641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이 50.7%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7816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83.8%이며, 6월 말까지 추가접종을 진행 중이다. 60∼74세의 접종률은 85.1%이다.

남해군은 오는 11월 말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7월부터 6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다.

50대는 7월말~8월초 접종예정이며, 40대 이하는 8월 중순쯤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제외 대상자인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들 가운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추가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고 7월 8일에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5~6월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이었던 사람들 중 접종물량 부족 등으로 병원에서 예약이 취소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접종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문의는 남해군 콜센터(860-8775~6)로 연락하면 된다.

최영곤 보건소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접종률 달성할 수 있었고, 집단면역을 형성으로 다함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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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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