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정부에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건의

14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방문 ... 제5차 국도-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요구

등록 2021.06.14 17:05수정 2021.06.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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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는 14일 중앙 부처를 찾아 국도20호선 확장을 건의했다. ⓒ 의령군청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중앙부처를 찾아 의령~정곡 사이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등 여러 현안을 건의했다.

의령군은 4·7 재선거에 당선한 오태완 군수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오 군수는 14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도 20호선의 4차로 확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국도20호선 의령~정곡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1999년 '제1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으나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제외되었다.

의령군은 그동안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국회와 국토연구원 등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하여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의령군의회는 이를 위해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제출하기도 했고, 지역에서는 '범군민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국도20호선 의령~정곡구간의 4차로 확장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오 군수는 "부림일반산업단지, 미래교육테마파크,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시기다"며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의령군 #오태완 군수 #국도20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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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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