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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2834화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중구 거주 60대... 대전 누적확진자 169명으로 늘어

등록 2020.08.16 13:22수정 2020.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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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 대전시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대전 중구 옥계동에 거주하는 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는 총 169명(해외입국자 20명)이 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두통, 오한, 가슴답답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15일 부터는 고열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15일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 확진자를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1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가 격리와 함께 가까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문자를 통해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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