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낙동강하구 쓰레기 더미 제거 나선 어민들

최근 집중호우로 플라스틱, 폐비닐, 샌드위치 패널까지 떠내려와

등록 2020.07.15 18:10수정 2020.07.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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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낙동강하구에 쓰레기 더미가 떠내려오자 직접 어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사)생명그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한국어촌사랑협회는 15일 낙동강하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어선 4척을 투입해 쓰레기를 치웠다.

하루 전 수위가 3m 이상 올라가면서 차량 통제가 이루어졌던 낙동강하구 상황은 심각했다. 현장에선 각종 플라스틱, 폐비닐, 간이 창고 등에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까지 발견됐다. 미리 준비해온 청소 용품이 부족할 정도였다. 

유점길 한국어촌사랑협회 회장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하구 주변에 쓰레기가 쌓인 상황"이라며 "100ℓ 마대자루만 30개가 소요됐다"고 말했다. 

활동에는 소속단체 회원, 어민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내달 8일에도 낙동강하구 일대에서 같은 내용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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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낙동강하구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자 15일 (사)생명그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한국어촌사랑협회가 어선 4척을 동원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 생명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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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낙동강하구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자 15일 (사)생명그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한국어촌사랑협회가 어선 4척을 동원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 생명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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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낙동강하구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자 15일 (사)생명그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한국어촌사랑협회가 어선 4척을 동원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 생명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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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낙동강하구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자 15일 (사)생명그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한국어촌사랑협회가 어선 4척을 동원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 생명그물

#낙동강하구 #쓰레기더미 #정화활동 #생명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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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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