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에서도 성추행 논란 불거져

A의원, B의원 상대 고소장 접수... 부산 경찰 "여성청소년계에서 직접 수사"

등록 2020.07.15 10:33수정 2020.07.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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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 김보성


부산 기장군의회에서 여야 동료 의원 간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부산지방경찰청은 "A의원이 강제추행 혐의로 B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4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소장은 A의원이 지난해 7월과 9월 B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A의원은 각각 두 장소에서 B의원이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B의원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 고소장을 검토 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부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서 직접 수사를 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산 기장군의회 #기장군 #여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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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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