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대전시
대전에서 지난밤과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과 관련이 있는 접촉자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55명(해외 입국자 16명 포함)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51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정림동 더조은의원에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8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 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1명이다.
152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다. 이 확진자도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이날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확진 판정 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무주를 방문한 바 있다.
153번 확진자는 중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20대로,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4일부터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8일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3명이다.
154번 확진자는 중구 대사동에 거주하는 20대로,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55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에 거주하는 50대로,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8일 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모두 3명이다.
대전시는 151번과 152번, 153번 확진자는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조치하고, 153번과 154번은 천안의료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 이동 동선이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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