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농산물 도매 온라인 거래 시스템 '오픈'

등록 2020.06.01 17:20수정 2020.06.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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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시범 운영되면서 도매시장 중간유통 단계 생략이 현실화된다. 유통단계가 간소화되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신선 농산물의 품질이 향상되고 비용 절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통한 양파 도매 거래를 지난 5월27일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대량으로 거래되는 농산물 도매유통에 온라인 거래방식을 도입해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물량 집중 현상을 완화해 가격 급등락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유통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등 유통환경이 변화하고 코로나19로 농산물에 대해서도 비대면(Untact)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농산물 유통·물류체계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졌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협은 농산물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새로운 채널 구축을 올해 중점과제로 삼아 온라인농산물거래소를 열게 됐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인 '온라인농산물거래소'는 전국의 주요 생산자조직이 시스템에 직접 상품 정보를 등록하고 다양한 구매자들이 시간적·장소적 제약 없이 참여해 거래하는 일종의 온라인상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시범 기간에는 농협 공판장 중도매인 2200여명과 농협하나로유통, 대형마트, 식재료 유통업체, 중소슈퍼마켓연합회, 전처리업체 등 다양한 대량수요처가 매매참가인으로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농산물거래소의 경우 거래가 체결된 이후 상품이 산지에서 직배송되므로 거래의 편의성은 제고되고 중간 유통비용은 절감된다.

또 상·하차 등으로 인한 감모·손실이 줄어 상품의 신선도는 높아지고 유통량 조절 등을 통해 물량이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일단 양파와 마늘 거래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2022년까지 주요 채소류를 포함해 과수·과채류 등으로 품목과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양파는 5월27일부터 시작됐으며 마늘은 7월 이후 거래를 시작한다.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에서는 농산물 판매와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면서 "기존 유통 체제와 결합해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주간함양 (유혜진)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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